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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빛 봉사단의 이야기

새 아침을 열며 (194) 갈맷빛 봉사단의 이야기 평택북부 노인 복지관에는 “갈맷빛 봉사단”이 있다. 길거리에 담배꽁초 줍는 일부터 여러가지 봉사 활동이 있다. 나도 이 봉사단에 들어가 주 2시간씩 봉사 활동을 한다. 어느 날, 유치원생들과 같이 거리 청소를 하였다. 어린이들은 짧은 집게와 장갑을 착용하고, 어른들은 면장갑과 긴 집게로 꽁초 같은 쓰레기를 줍는다. 아이들에게 쓰레기 잘 줍는다며 칭찬을 하였더니 애들이 좋아하며 더 열심히 줍는다. 나는 함께 봉사하는 ‘박 0 순’ 님에게 아이들에게 칭찬해 주니 더 잘 줍는다고 하니. 박 0 순님 말이 ‘고래도 칭찬해 주면 춤춘다.’ 하신다. 아이들이 앞서가시는 선생님과 거리가 멀어지면, 우리 선생님 따라가자며, 애들을 바라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그런데..

카테고리 없음 2023.07.26

은빛! 흰 머리 면류관을 쓸 것이다.

아침을 열며 (193) 은빛! 흰 머리 면류관을 쓸 것이다. 나의 지금의 모습은 염색 가발을 쓴 모습이다. 이제 이 거짓 가발을 벗어 버리고,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행인지, 불행인지 알 수 없지만, 나는 일생 장사를 하였다. 나는 나 자신이 있는 그대로 살기를 바라며 사는 중, 나의 가게에 오는 손님께서 사장님 염색하시면 10년은 젊어지십니다. 손님들은 젊은 사장을 좋아한다는 말에, 약 50대부터 염색을 하였다. 정말 10년은 젊어진 기분이었다. 이리하여 계속 염색해 올해로 약 20년 염색을 하였다. 이제 나의 본 모습 멀리 털을 되찾아 가기로 하여 찾는 중이다. 그래서 염색을 2, 3회 하지 않은 중에 마음의 갈등이 생겼다. 그런데 잠언서 말씀이 생각이 났다.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카테고리 없음 2023.07.19

비 오는 날에 걷기!

새 아침을 열며 (192) 비 오는 날에 걷기! 장마철을 맞아 걷기 운동이 소홀히 할 수 있다. 이리하여 비 오는 날에 걷기 운동을 집 안에서 하였다. 밖에 나가지 않고, 집 안에서 걷기를 하였다. 집안 이쪽에서 저쪽까지 약 25보(步)인데, 갔다 오면 50보, 10회 왕복하면 500보, 100회를 왕복하면 5,000보이다. 비 오는 날은 5,000보로 만족한다. 이제 비가 와도 걷기 운동을 계속할 수 있어, 정말 좋다. 프랑스에 케어 전문가 ‘이브 지네스트’는 자신의 저서 (휴머니 튜드 혁명)에서 나이든 노인들은 “서서 살고, 서서 죽자”란 말을 하였다. 비 오는 날에도 걷기 운동을 하여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