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을 열며 (194) 갈맷빛 봉사단의 이야기 평택북부 노인 복지관에는 “갈맷빛 봉사단”이 있다. 길거리에 담배꽁초 줍는 일부터 여러가지 봉사 활동이 있다. 나도 이 봉사단에 들어가 주 2시간씩 봉사 활동을 한다. 어느 날, 유치원생들과 같이 거리 청소를 하였다. 어린이들은 짧은 집게와 장갑을 착용하고, 어른들은 면장갑과 긴 집게로 꽁초 같은 쓰레기를 줍는다. 아이들에게 쓰레기 잘 줍는다며 칭찬을 하였더니 애들이 좋아하며 더 열심히 줍는다. 나는 함께 봉사하는 ‘박 0 순’ 님에게 아이들에게 칭찬해 주니 더 잘 줍는다고 하니. 박 0 순님 말이 ‘고래도 칭찬해 주면 춤춘다.’ 하신다. 아이들이 앞서가시는 선생님과 거리가 멀어지면, 우리 선생님 따라가자며, 애들을 바라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