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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와 염색, 그리고 탈모.

새 아침을 열며 (201) 흰머리와 염색, 그리고 탈모. 젊은 날에는 흰머리가 보기 싫어, 염색하였다. 세월은 흘러가, 어느 때인가부터는 탈모가 심해졌다. 70이 넘어서는 더욱 많이 빠졌다. 이렇게 탈모가 되면, 멀리 털이 남지 않겠다고 생각이 되어 염색하지 않았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5, 6개월 염색하지 않았더니 탈모가 눈에 띄게 적어졌다. 전에는 ‘스카치’ 테이프로 머리털을 주어면 스카치테이프 2, 3cm가 어디에도 머리털이 더 붙일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이 주었다 하루평균 8, 90개 이상 빠진 것 같았다. 그런데 염색하지 않은 5, 6개월 이후에는 머리털이 하루에 10여 개 정도로 적어졌다. 역시 탈모는 염색과 연관이 있다고 보인다. 그리고 잔머리 수가 눈에 보이게 많이 올라왔다. 머..

카테고리 없음 2023.09.13

사람!

새 아침을 열며 (200) 사람! 사람은 많다. 정말 많다. 그러나 참사람은 찾기 어렵다. 참으로 깨끗하고, 선한 사람이 이 세상에 있을 리 없지만, 그래도 저 사람은 할 정도의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 이렇게 많지 않은 사람 중에서도, 바른말을 하는 사람은 어디에서나 미움을 받는다. 그것은 예수의 죽음을 보면 분명한 일이다, 예수가 십자가에 죽게 된 것은 예수께서 참말을 했기 때문이다. (유대교 위정자들의 시기와 질투로 죽게 된다.) 참말을 하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 미움을 받는다. 그것은 정치 세계에서는 말 할 것도 없고, 어느 곳에서나 같다. 왜 바른 사람, 바른말을 하는 사람이 미움을 받을까? 그것은 미워하는 사람과 짝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들과 짝하지 않으므로 자신들의 거짓이 공개될까 봐 미워..

카테고리 없음 2023.09.06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크게 변화한다.

새 아침을 열며 (199)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크게 변화한다. 노인 청춘 대학교 탁구장에는 여러 사람이 탁구 친다. 즉 초보와 좀 나은 사람들도 있는데, 초보자가 어느 사람과 치느냐에 따라, 그 탁구는 큰 변화를 만든다. 내가 알고 있는 초보자분이 계신다. 대체로 초보자분들과 같이 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데 ‘권 0 환’ 반장께서는 초보자분들과 많이 쳐주는 것으로 유명한데, 초보자분이 권 0 권 반장과 치면 탁구공이 땅에 떨어지지 않고 약 200회 이상 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른 분과 치면 열 개도 못 치는 초보자! 정말 대단하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누구와 같이 일을 하느냐에 따라 상상을 초월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그것은 약 2000년 전에 ‘소크라테스와..

카테고리 없음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