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을 열며 (270) 카카오톡의 범람 세상이다 요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스마트폰이 있는 사람들은 카카오톡을 한다. 정말 좋은 세상이다. 카카오톡은 외국에서도 잘 된다. 그래서 온라인 세계에서는 누구나 즐거운 소통이 가능하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카카오톡을 너무나 지나치게 남발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루에 두 번 세 번 네 번까지, 한 사람에게 보내는 분들도 있다. 자신이 그 사람이 좋아 계속 보내겠지만, 받는 사람도 즐거운 마음으로 받을까? 한 번쯤은 깊이 생각해 볼 일들이다. 우리나라 옛말에 아무리 좋은 말도 ‘세 번 들으면 그 말이 싫어진다는’ 말이 있다. 친한 사람일수록 지나친 친절이나 관심은 좀 생각해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