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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책 선물 받았다.

새 아침을 열며 (172)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책 선물 받았다.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책을 선물 받고 놀라움이었다. 책은 ‘정세현의 통찰’이란 책이다. 전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이 나라 한반도 통일에 대하여 대가(大家)이신 분의 책이다. 2023년 2월 7일 발간한 따끈따끈한 책이다. 정세현 선생의 글이 마음에 들어 책을 소개한다. “나라와 나라 사이 ‘외교’라고 하면, 점잖은 표현을 많이 쓰고 비싼 양복 입고 웃으면서 사진 찍고 화려한 파티도 해가면서 사이좋게 협력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작은 나라의 말 못 할 속상함이 있다. 결국 실질적으로 국제관계가 돌아가는 원리는 상명하복(上命下服)으로 움직이는 조폭 세계와 다름없다. 상하의 관계, 강약의..

카테고리 없음 2023.02.22

케어 (돌봄)의 일을 하는 분들의 마음의 자세

새 아침을 열며 (171) 케어 (돌봄)의 일을 하는 분들의 마음의 자세 “40초 이상 설 수 있는 사람은 침대에서의 목욕을 예로 들어보자,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목욕하는 것을, 케어가 부축을 해서라도, 침대 난간을 붙잡고서라도 서서 몸을 닦도록 하여야 한다. 사람이 40초 설 수 있으면 서서 가슴을 닦고 닦으면, 앉고 앉았다가 다시 일어나 몸 닦기를 하면, 이 사람은 거동하지 못하고 누워만 지내지 않아도 된다. 선 자세를 1분 30초 정도 유지할 수 있게 되면 걸어서 세면대에 가기 위한 보행 보조를 할 수 있다” “편안함을 제일로 생각해서 누운 채 목욕하는 케어(돌봄)을 계속하면 가까운 미래에 이 사람은 스스로 일어날 수 없게 된다며, 환자가 40초만 서서 있을 수 있으면 걸어 화장실에 가라고 돌봄의 ..

카테고리 없음 2023.02.15

터치로 무엇이나 되는 세상.

새 아침을 열며 (170) 터치로 무엇이나 되는 세상. 우연인지 행운인지 알 수 없지만, 2020년 신축아파트에 이사하였다. 그때 신기술에 아파트가 접목되어 정말 편리한 시설에 놀라웠다. 그런데 약 45년 성남 생활을 마무리하고, 밭이 있는 동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로 이사를 하였는데, 2년 6개월 전에 신축아파트보다 더욱더 기술이 업그레이드(upgrade)되어 터치로 모든 것이 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보면 수돗물이 나오게 할 때도 수도꼭지에 손을 대면, 물이 나오고, 손을 다시 대면 물이 나오지 않음을 본다. 또한 엘리베이터 문밖 출입문에 카드를 대면, 출입문이 열리는 것은 물론, 나 자신이 17층에 간다는 것을 눌려 놓아준다. 부엌에서 밥을 지를 때 수증기가 빠져나가게 버튼을 눌려 주웠는데, 이제는 이..

카테고리 없음 202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