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을 열며 (244) 노후, 우리들의 마지막 동반자는 누구? 약 7, 8년 전에 이야기이다. 서울에 작은 성서모임이 있었다. 그 모임 식구 중, 지인에 자녀가 3명이 있었는데, 그 지인이 자녀들에게 하는 말이, 약 12억 상당의 제산을 물려 줄 것이니, 누가 같이 살 자녀가 있느냐?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였다는데, 세 자녀 중에 한 자녀도 나서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쓴웃음을 우셨던 일들이 있었다. 그런데 “중국의 93세 노인이 자신을 12년 동안 보살펴준 간병인에게 아파트 5채에 해당하는 거액의 재산을 물려주고 세상을 떠났다. 는 이야기이다. 세월이 변화하여 간병인보다 못한 자녀와 부모 관계를 보면서 정말 세상은 많이 변화한다. 다 그을까? 아니다. 부모를 정성을 다하여 돌보며 같이하는 자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