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요한복음 공부 제 72과>
성령의 일!
본문 말씀 16: 5∼15
본문 분해
5절 어디로 가느냐고 묻는 자가 없다
6절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다
7절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
8절 성령이 와서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절 죄(罪)에 대하여
10절 의(義)에 대하여
11절 심판에 대하여
12절 내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감당을 못할 것이다
13절 성령이 너희에게 가르쳐 주실 것이다
14절 그가 아버지의 영광을 나타내리라
15절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
성령의 일!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께 가신 뒤에 성령이 오시어 하실 일(事)의 성격에 관해서 말씀하시고 계신다.
우리나라 성서는 “그(성령)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라고 되어 있다(16:8).
그런데 여기서 ‘죄(罪)에 대한 책망'은 있을 수 있으나, '의(義)에 대하여 책망’은 말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日本語 성서는 어떻게 되어 있는가를 살펴보아도 참고가 되겠다.
“その方が来れば 罪について義について また 裁きについて 世の誤りを明らかにする” 곧 “罪에 대하여, 義에 대하여 審判에 대하여 책망”이 아니라
“죄에 관해서, 의에 관해서, 심판에 관해서, 세상(世上)이 잘못 알고 있는 일들을 명쾌(明快)하게 가르쳐 주시려고 오신다”고 되어 있다. ‘의에 대한 책망’이 아니라 ‘의에 대하여 명쾌하게 가르쳐 주신다’는 점이 다른 것이다.
다시 말하여 세상 사람들은 죄(罪)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하겠다. 그래서 모세는 율법을 세웠다. 곧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 하지 말라’는 내용이다. 인간들이 최소한으로 '이러한 죄는 범하지 말라'는 조항들이다. 이러한 인간들의 죄(罪)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는 죄와는 다르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가 보시는 죄는 어떤 것인가? 곧, 아담이 아버지의 나라에서 추방당하여 에덴동산에서 살지 못한 것이 죄이다. 즉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 되지 못한 것이 죄란 말이다. 바울 선생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라고 하였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와 인류가 하나 되지 못한 상태를 죄로 본 것이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나와 하나’ 곧, 하나님과 인류가 하나 되게 하시려고 오셨다.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는 말씀처럼 오직 십자가상에서 ‘접붙임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십자가의 진리이다. 아버지께서 농부로서 다 이루어 놓은 진리를 믿는 진리이다.
성령께서는 위의 일들을 인류에게! 여러분에게! 나에게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오신 것이다.
본문 공부
5절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느냐 묻는 자가 없고”
나는 지금 아버지께로 가는 길−죽는 길을 가는데, 나에게 ‘왜 죽는 길로 가야 합니까?’ 묻는 자(者)가 없다고 하신다. 이 말씀은 ‘너희는 나의 가는 길을 알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신 말씀이다.
6절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내가 아버지께 가는 길은 인류에게! 나의 생명을 주는 길인데, 너희 중에는 도리어 내가 아버지께 간다는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다고 지적하신다. 이는 제자들의 마음상태를 그대로 읽어내신 말씀이다.
7절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라.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너희가 근심이 가득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實像)을 말하노라.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고 하신다. 왜? 내가 십자가에 매달려 죽지 않으면 너희는 나의 생명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保惠師)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는 길로 가지 않으면 보혜사도 오시지 않고, 그러나 ‘가면−십자가에서 죽으면 내가 보혜사를 너희에게로 보내게 된다'고 하신다.
8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그 보혜사께서 죄(罪)에 대하여 의(義)에 대하여 심판(審判)에 대하여 하나하나 명쾌하게 가르쳐 주신다는 말씀이다.
1. 罪에 대하여 ; 아버지와 하나 되어 있지 못한 것이 罪이다.
1. 義에 대하여 ; 십자가의 義를 말한다. 십자가의 의로 우리 인류는 하나님 아버지의 생명을 얻었기 때문이다.
1. 審判에 대하여 : 심판은 십자가의 의를 믿지 않는 것에 대한 심판이다.
여기서 심판에 대한 의미는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죄를 잡아 죽이는 심판이다. 즉, 이 심판은 십자가상에서 하나님이 인류를 접붙임 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상! 곧 예수 그리스도의 좌∙우의 강도를 잡아 죽이는 것을 말한다.
또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상에서 새 생명을 주신 義를 믿지 않는 데에 대한 심판이다. 아버지께서 자신의 아들의 몸을 갈기갈기 찢어 생명으로 주셨는데, 그 것을 믿지 않는 인간들에 대한 심판은 당연한 것이다.
여러분과 나 자신을 위하여 죽음의 길로 가시고, 보혜사도 보내 주신다는 은혜의 십자가의 죽음의 길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신다는 말씀이다. 그런데도 이러한 인류 갱신의 일들을 믿지 못하는 인간들에 대한 심판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9절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예수께서는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9절과 10절에서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으로, 우리 인류에게 생명을 주셨는데, 그것을 믿지 아니함이 죄라는 말씀이다.
10절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예수께서 아버지께 가는 길을 통해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을 통해 인류에게 새 생명을 주는 길인데,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생명의 근원인 義, 그 義인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함이라고 하신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류에게 나에게 생명을 주신 것이 義인데, 이러한 義를 알지도 보지도 못한다고 하셨다.
11절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심판에 대하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을 때에 세상 죄악의 권세들도 죽임을 당했다고 말씀하신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좌∙우에 강도! 죄의 세력을 잡아 죽이는 것을 죄악의 심판으로 보신 것이다. 바울 선생이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한 고백과 같은 의미의 심판이다.
12절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말씀을 하시고, ‘아직도 할 말이 많으나, 더 말을 하면 너희가 이해를 못한다’고 하신다.
13절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앞절에서 이어지는 말씀으로,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 즉, 진리가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알게 할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나 그 성령이 절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만을 우리에게 전할 것이며, ‘장래 일’도 우리로 하여금 알게 한다고도 하신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은혜의 지혜도, ‘오직! 아버지께 듣는 것을’ 가르쳐 주신다는 말씀이요, 아버지의 우주(宇宙) 만물(萬物)의 창조관(創造觀) 안에서 가르치신다는 말씀이다.
14절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참으로 놀라운 말씀을 하신다. ‘그가’ 성령이 ‘내 영광’ 예수님의 죽음 뒤에 올 영광을 나타내며 우리에게 알릴 것이라고 하신다.
이는 곧, 성령이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시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가르치신다는 말씀이다.
15절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
앞절 말씀에 덧붙여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고 하신다. 즉, ‘아버지와 나는 하나’라는 말씀이다. 곧 ‘성령이 너희를 가르치심’은 성령이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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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공부 발표 2015년 9월 10일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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