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요한복음 공부 제 74과>
그 날에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본문 말씀 16: 25∼33
본문 분해
25절 때가 이르면 밝히 이르리라
26절 그 날에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다
27절 너희가 나를 하나님께로 온줄 믿었다
28절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아버지께로 간다
29,30절 하나님께로서 나오심을 우리가 믿나이다
31,32절 너희가 나를 혼자 둘 것이다
33절 내가 세상을 이겼다
그 날에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 날에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 날이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상에서 자신의 몸-곧, 참포도나무를 갈기갈기 찢어서 흘러나온 진액을 들포도나무에 접붙임 하시는 날이다. 즉 십자가의 사건이 있는 날이다.
나 자신은 누누이 말해 왔다. 십자가의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참포도나무와 인류−곧, 아담의 자손인 들포도나무를 접목시키는 사건이라고. 이번 본문의 말씀에서도 ‘그날’이란 농부인 아버지 하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접붙임의 일을 하신 날이라고 말하고 있다.
십자가의 사건 곧 접목으로! 참포도나무의 진액을 받은 사람은 들포도나무가 참포도나무의 생명인 피 흘림을 받아서 참포도나무가 되었으니, 이제 아버지 하나님께 바로 구할 것이라고 하신다. 그 날 후에는 우리 인류가 들포도나무에서 참포도나무로 거듭나서 새로운 생명체가 되었다는 말씀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혈통이 되었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직접 구할 자격이 주어졌다는 말씀이기도 하다.
본문 공부
25절 “이것을 비사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 비사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다는 예언과 세례자 요한의 증거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소개 할 때에도 ‘비사(比辭)’ 즉, 비유의 말씀을 사용하셨다.
○ 나는 생명의 떡이다.
○ 나는 참포도나무다.
○ 나는 빛이다.
○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이 외에도 많은 말씀들을 비유로 하셨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때가 이르면 다시 비사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하여 밝히’ 말씀하시겠다고 한다.
26절 “그 날에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16장에서 ‘그 날에는’ 이란 말이 두 번 나오는데, ‘그날’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상에서 인류에게 자신의 생명인 피를 흘려주시는 날이다. 바꾸어 말하면 그날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새 생명-즉,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는 날이다.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으면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한 혈통이 되므로 하나님 아버지께 직접 구하라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우리를 위하여 구하겠다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하고 계신다.
27절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나를 하나님께로서 온줄 믿은 고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니라.”
이 절에서는 그리스도인이 아버지께 직접 구할 수 있는 조건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 곧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나를 하나님께로서 온줄 믿은 고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니라’고. 제자들! 즉, 우리 그리스도인이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알고 사랑하였다. 그래서 예수를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께 직접 구할 자격이 주어졌다고 하신다.
그러면 어떻게 알고 사랑하였는가?
○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생명의 근원으로 알게 되었다.
○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생명으로 사랑하였다.
→ 곧 반신(半身)과 같은 존재로 사랑하였다.
→ 즉 신랑과 같은 존재로 사랑하였다.
28절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세상에 자신의 생명을 십자가의 사건으로! 곧 하나님 아버지의 일인 접붙임으로 나누어 주고,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가신다는 말씀이다.
29,30절
위의 말씀들을 제자들이 듣고 스승께 말한다.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사도 하지 아니하시니’ 아무런 비유를 들지 않고 직접 말씀하시니(29절) 저희들이 이제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즉 죽음의 길을 아시고, 또한 사람들의 물음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알겠습니다. 주님은 하나님께로서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니다(30절).
스승의 우회적인 말씀을 깨닫지 못하던 제자들이 직접적인 말씀을 듣고서야 이해하게 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31,32절
제자들의 말을 들은 예수께서 물으신다. “이제서야 너희가 믿느냐?”(31절) 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신다. “그러나 두고 보아라. 머잖아서 너희는 모두
자 갈 곳으로 도망가고, 나 혼자 둘 때가 온다. 그렇지만 나는 혼자 있지 않고, 내 옆에는 아버지께서 함께 계신다.(32절)”
여기서 우리는 생각할 부분이 있다.
○ 인간들의 의지나 믿음이라는 것은 바람 앞에 등불이라고 할 수 있다.
○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는 것은 다 이루어 놓은 진리를 알면 구원이 된다는 말과 같다. 이 말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구원’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알아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새 생명의 근원으로 아는 것! 그것이 바로 구원이다.
33절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참으로 중요한 말씀을 하신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이 말씀은 곧 인간들의 의지나 믿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농부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다 이루어 놓은 진리를 알게 되면 너희가 새 생명을 얻어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신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앞으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해서 환난을 당할 것이다. 그 까닭은 너희가 나의 생명으로 살게 되면 세상에 속하지 않으므로 이질(異質)성 때문에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에! 죄를 잡아 죽이고! (아담의 자손! 인류의 대표 두 강도)
들포도나무의 밑동을 베어 버리고! (비유로 들포도나무)
십자가상에서 강도의 다리를 끊고! (실질적으로 강도의 다리를 끊어)
접목으로 새생명이 되었으니 담대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접목)는 말씀이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세상의 죄를 잡아 죽이고, 나의 생명을 주게 되었으니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오늘 공부의 말씀도 십자가상에서 있을 일들의 예언적인 말씀이다.
==========================================================
요한복음 공부 발표 2015년 11월 10일 (비매품)
E-mail : imjoongki@hanmail.net http://cafe.daum.net/1000wooo
電話 010-6346-3736 요한복음공부 발표인 임 중 기
==========================================================
'요한복음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주 만물을 역사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중) (0) | 2016.01.05 |
---|---|
우주 만물을 역사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상) (0) | 2015.12.07 |
그 날에는 너희 기쁨을 빼앗을 者가 없느니라. (0) | 2015.10.07 |
성령의 일! (0) | 2015.09.06 |
누가 예수 그리스도인을 핍박하였던가? (0) | 2015.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