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요한복음 공부 제49과>
나사로의 부활을 통해, 인류 부활의 예고 (2)
본문 말씀 11:17∼27
본문 분해
17절 무덤에 있은 지 나흘
18,9 많은 유대인들의 위문
20절 마르다, 예수를 맞다
21,2절 마르다의 믿음
23절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24절 마지막 날엔 다시 살줄 내가 아나이다
25절 나는 부활이요 생명
26절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음
27절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인류의 부활이요 생명
예수께서는 나사로의 동네 베다니에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다. 죽은 나사로에게 부활이요, 생명이라는 말씀이자 우리 모든 인류에게도 부활이자 생명이라는 말씀이다.
그런데 이제까지 이 부분을 주해(註解)한 사람들은 어떻게 말해왔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내가 본 주해서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 말씀의 뜻에 가장 가깝게 풀이한 사람은 성경공부에 일생을 바쳤다고 할 수 있는 일본의 내촌 감삼도 아니요, 독일의 루터도 아닌 한국의 「최선근」 선생이다. 한양대학교 물리과 교수였던 선생은 이 부분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과 함께 우리의 옛 사람이 (들포도나무로) 죽어야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우리의 영으로 (들포도나무가) 다시 살게된다(고전15-22). 그러므로 믿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부활이요 생명이시다.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에 함께 동참하여 옛 사람이 죽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신생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교회를 핍박하던 옛 사람인 사울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음으로써 이방인의 사도 바울로서 신생되어 자기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사신다고 고백하였다.”(괄호 안은 필자 삽입)
대속의 신앙관으로 볼 때 이 부분이 정말 명료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에는 믿음만의 신앙이다. 이 부분을 좀더 생각한다면 믿음으로만의 설명보다는 논리로 성립되는 진리가 한 단계 더 높다고 하겠다. 논리가 성립되어지는 믿음!! 논리가 성립되지 않으면 21세기의 그리스도교 진리로는 부적격이다. 믿음에도 논리의 성립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다시 최선근 선생의 주해로 돌아가 생각해보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과 함께 우리의 옛 사람이 죽어야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우리의 영으로 다시 살게 된다.”에서 “우리의 영으로 다시 살게 된다”는 부분이 문제이다. 우리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믿음으로 죽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죄인인 우리가 ‘우리의 영’으로 부활하면, 우리는 다시 들포도나무이다. ‘우리의 영’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 참포도나무로의 부활이다.’ 우리의 부활이 그리스도의 영! 생명에 의한 부활이 아니라면 부활은 아무 가치가 없다. 오직 그리스도의 영에 의한 부활이라야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하늘 백성이 되는 것이다.
최선근 선생의 글과 같이 십자가상에서 죽을 때는 우리의 옛 사람 아담의 자손인 들포도나무가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 때에는 그리스도의 흘리신 ‘피! 곧 참포도나무 가지에 의한 부활’이다.(베드로전서 1:2) 이는 곧 「접붙임」이다. 그리스도 생명에 의한 부활은 영접이다. 나의 생명으로서의 그리스도 영접이다. 이리하여 그리스도와 혈통이 같은 그리스도 생명으로의 부활이 우리의 구원이다. 구원은 하나님이 십자가상에서 접붙임으로 이루어 놓으신 구원의 진리를 믿는 믿음이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부활할 때에 생명철학의 논리로 성립되는 진리요, 생명과학의 논리이다. 십자가상의 접붙임의 진리는 현대 의학과 통하는 진리이다 곧 외과 수술이 다 접목 수술이 아닙니까? 또한 과학의 근원이라는 자연과학과 통하는 십자가의 진리이다.
그런데 왜 최선근 선생은 십자가상에서 죽을 때에는 우리의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다고 하면서, 부활 할 때에는 ‘우리의 영으로 부활’한다고 하였을까? 그것은 예수의 죽음을 대속의 신앙관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대속의 신앙관으로는 최고의 주해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너희’ 즉 ‘우리’와 하나 되기 위해 왔다고 하셨다. 6장 56-7절의 하나란 하나의 혈통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의 혈통이 되려면 오직 접붙임의 신앙뿐이다.
증언자 바울 선생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다고 하였다. 이사야의 말을 빌리면 “들포도나무의 시대는 지나갔다. 보라 새것,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다시 살게 된 참포도나무 가지”라고 할 수 있겠다. 새것. 이 새것은 새 피조물-새로 지음을 받았다는 말이다. 농부이신 하나님이 십자가상에서 접붙임으로 새로 지으셨다는 말씀이다.
본문 공부
17절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예수께서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접하시고도 이틀을 지나 베다니에 와서 보시니 나사로는 죽어 무덤에 장사지낸 지 이미 나흘이나 되었다.
18,9절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리쯤 되매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베다니 마을은 예루살렘에서 오리쯤 떨어져 있어서 많은 유대인들이 마르다와 마리아를 위문하러 왔다.
20절 “마르다는 예수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마르다는 예수 오신다는 말을 전해 듣고 맞으러 나오고, 마리아는 집에 앉아 있었다고 했다. 예수 오심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21,2절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다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마르다가 예수께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한다. “선생님이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비가 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 지금이라도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구하시면 들어주실 줄 안다고 마르다가 말한다. 이 말을 바꾸면 “주님께서 제 오라비를 살려주시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살려주실 것”이라는 말이다.
23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마르다는 예수 그리스도께 하소연을 한다. 하나님께 기도하여 무엇이든지 좀 해보시라고. 여기에 대한 답으로 예수께서는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고 하신다.
24절 “마르다가 가로되 마지막 날 부활에는 다시 살줄을 내가 아나이다.”
예수께서 하신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는 말씀을 마르다는 최후의 부활을 떠올리며 ‘마지막 날에는 다시 살줄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25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너희들의)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그리스도께서는 “나는 너희들의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어서 중요한 말씀을 하신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다!’는 말씀이다. 누구의 생명으로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산다는 말이다. 십자가상에서 우리 아담의 자손인 죄인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최선근 선생의 주해처럼 나를 비운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영접되어!-접목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게 되므로 그리스도와 한 혈통이 된다는 말씀이다.
26절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살아서 나를 믿는 자’란 무슨 말인가? 살아서 십자가상 죽음을 체험한 사람 즉, 살아 있을 때에 그리스도 예수의 생명을 영접한 사람은 비록 육신(肉身)은 죽더라도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고 그 생명으로 산다는 말이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묻고 계신다.
27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앞절에서의 ‘이것을 네가 믿느냐?’는 질문에 마르다가 대답한다. ‘주여, 그러 하옵니다. 주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세상에 오시여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믿습니다. 당신은 우리의 부활의 근원이시오, 부활의 생명이십니다’ 라고. 마르다의 고백이 얼마나 신실한가가 드러나 보인다.
천우 예배모임 안내
때 : 매월 두 번째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곳 : 스피치와 변화 4층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 1-15번지 (영등포 시장 로터리)
1부 예배모임 사회 : 임효성
말씀 하시는 분 : 이기영 목사님, 한장희, 임중기.
2부 신앙 간담 사회 : 정인순
연락처 : 정인순 (011-768-8865) 임중기 (010-6346-3736)
매월 (2번째 일요일) 오전 10시30분시 예배모임이 있습니다.
10시 30분 오시는 대로 돌아가며 성경을 몇 귀 절씩 읽고 11시에 시작합니다. 모임이 끝나면 점심을 같이 하고 해산합니다.
지하철 : 1호선 이용시 영등포역에서 하차한 후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나와 신세계 백화점과 경방필 백화점을 지나 영등포시장 로터리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스피치와 변화’ 간판이 보임
지하철 5호선 이용시 : 영등포시장역에서 하차한 후 4번 출구로 나와 200미터 직진 후 우측에 모닝글로리 문구점을 끼고 우회전 하면 ‘스피치와 변화’ 간판이 보임
주차장은 ‘영남 주차장’이용
중국어를 배웁시다.
2012년 4월 8일 모임부터 예배 후에 중국어 공부 시간을 갔습니다. 천우 모임에 나오시는 이정혜 선생이 중국어 선생이신데 천우모임 식구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쳐 주시겠다 하시여 천우모임 식구들이 배우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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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공부 발표 2013년 8월 10일 (비매품)
E-mail : imjoongki@hanmail.net http://cafe.daum.net/1000wooo
電話 010-6346-3736 요한복음공부 발표인 임 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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