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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돈 놓고, 돈 따먹는 시장만 활활 타오르다.

새 아침을 열며 (227) 일본 증시! 돈 놓고, 돈 따먹는 시장만 활활 타오르다. 사상최고치 기록한 일본 닛케이 평균지수ⓒ AFP=뉴스1 “지난해말 일본 경제는 완만한 성장에 대한 기대를 뒤엎고 경기 침체에 빠졌다. 지난해 3분기에 마이너스 3.3%, 4분기에 마이너스 0.4%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는 기업과 소비자의 지출 둔화의 결과였다. 기업과 가계는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 엔화 약세, 식품 가격 상승과 씨름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로 인해 일본 경제는 55년만에 독일보다 규모가 작아지면서 세계 3위 경제국에서 4위국으로 밀려났다.” ‘증시는 훨훨 나는데 경기 침체라니…일본 경제 두 얼굴, 왜?’ 일본은 지금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과 양극화가 극에..

카테고리 없음 2024.03.13

개와 고양이에게 제사 지내는 세상

새 아침을 열며 (226) 개와 고양이에게 제사 지내는 세상 “지난 1월 17일 경북 영천시 천룡정사의 주지 지덕 스님이 ‘축생 법당’ 벽에 걸린 반려동물들의 사진을 어루만지고 있다. (정해민 기자) 법당 내부에 누군가의 명복을 비는 촛불과 향불, 영가 등(燈)이 밝혀져 있었다. ‘나무 극락 도사 아미타불’이란 글귀도 보였다. 그런데 영정 사진을 자세히 보니 사람이 아니라 개와 고양이 얼굴이었다. 위패를 두는 영단에는 동물 사료가 올려져 있었다. 주인 곁을 떠난 반려동물의 명복을 전문으로 비는 ‘축생 법당’이다. 2019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졌다.” 세상이 변해도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이다. 개와 고양이의 명복을 비는 전문법당까지 생겼다는 기사에 놀라울 뿐이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편하고 경제적 여..

카테고리 없음 2024.03.06

패전국으로 향하는 우크라이나

새 아침을 열며 (225) 패전국으로 향하는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군의 파블로 지린 (24·가운데)과 같은 징집 장교들은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러시아군과 싸울 신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사진=BBC 보도)에 따르면, 한 우크라이나 장교가 병사들과 함께 중부 체르카시 거리에 나타나자 일부 남성들이 이내 자리를 피하고 만다. 이는 이 군인들이 전선에서 싸울 신병을 찾는 징집 부대 소속이기 때문이다.” 전쟁 발발 2년에, 우크라이나는 성한 곳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쑥대밭이 되었다. 세계인들은 전쟁이 얼마나 참혹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배워야 한다. 전장에 나가 싸울 장병이 없고, 나토 동맹국이라는 나토연합은 우크라이나 때문에 곡물 가격이 바닥이라 아우성이다. 여기에 동맹이 어디 있겠는가? 우리나라 대..

카테고리 없음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