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을 열며 (225)
패전국으로 향하는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군의 파블로 지린 (24·가운데)과 같은 징집 장교들은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러시아군과 싸울 신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사진=BBC 보도)에 따르면, 한 우크라이나 장교가 병사들과 함께 중부 체르카시 거리에 나타나자 일부 남성들이 이내 자리를 피하고 만다. 이는 이 군인들이 전선에서 싸울 신병을 찾는 징집 부대 소속이기 때문이다.”
전쟁 발발 2년에, 우크라이나는 성한 곳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쑥대밭이 되었다. 세계인들은 전쟁이 얼마나 참혹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배워야 한다. 전장에 나가 싸울 장병이 없고, 나토 동맹국이라는 나토연합은 우크라이나 때문에 곡물 가격이 바닥이라 아우성이다. 여기에 동맹이 어디 있겠는가?
우리나라 대통령도 한미일 동맹을 좋아하는데, 정말 좋아하여야 할 일인가? 대한민국은 지리적으로 등거리외교가 국익에 부합된다고 보인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와 나토연합과 완충지역으로 남아 있으면 되는 것을, 허울뿐인 동맹이라는 가면 이설에 넘어가 나라가 초토화되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