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을 열며 (284) 자동차 전시장을 보다. 지난 구정 전날이다. 나는 작은아들에게 내 차 이야기를 하였다. 내 차를 산 것이 6년인데, 앞으로 10년은 더 운전할 수 있다며. 봄에 새 차로 교환하겠다며 무슨 차가 좋을까.? 물었다. 지금 차로 16년을 계속 타면 고물이라 좀 그렇다 하였다. 작은아들, 지금 전시장에 가서 봅시다. 한다. 나는 차를 살 때 보면 되지, 지금 어떻게 전시장인가? 하였다. 아들은 지하 주차장에 차가 많이 있으니, 그곳에서 골라잡아 차 판매장에 가자는 이야기다. 이리하여 작은아들과 지하 주차장에 가 보니, 정말 여러 가지의 차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다양하였다. 구정 전날 밤이라 차가 만차였는데, 대한민국 차뿐만이 아니라 정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차를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