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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시장을 보다.

새 아침을 열며 (284) 자동차 전시장을 보다. 지난 구정 전날이다. 나는 작은아들에게 내 차 이야기를 하였다. 내 차를 산 것이 6년인데, 앞으로 10년은 더 운전할 수 있다며. 봄에 새 차로 교환하겠다며 무슨 차가 좋을까.? 물었다. 지금 차로 16년을 계속 타면 고물이라 좀 그렇다 하였다. 작은아들, 지금 전시장에 가서 봅시다. 한다. 나는 차를 살 때 보면 되지, 지금 어떻게 전시장인가? 하였다. 아들은 지하 주차장에 차가 많이 있으니, 그곳에서 골라잡아 차 판매장에 가자는 이야기다. 이리하여 작은아들과 지하 주차장에 가 보니, 정말 여러 가지의 차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다양하였다. 구정 전날 밤이라 차가 만차였는데, 대한민국 차뿐만이 아니라 정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차를 볼 수 있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5.04.16

사람의 교육은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새 아침을 열며 (283) 사람의 교육은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약 24년 전에 일이다. 인천에 ‘송 ( ) 호 선생’과 나는 일본 야마가타현에 있는, ‘그리스도교 독립고등학교’를 방문하였다. (일본 기독교단체와 한국기독교단체에 교류의 행사였다) 그때 환영 예배가 있었는데, 전교생과 선생들이 참석하여. 나는 약 10분 이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통역은, 한국에서 온 유학생이었다. 나는 환영 예배가 끝나고, 통역을 한 학생의 부친이 종로2가 유명한 ‘입시학원’ 원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나는 학원 원장인, 학생의 부친께 전화하여 너무나 놀라운 일인데, 입시학원 원장께서 자녀를 일본 북쪽 야마가타현에서도 오지인 그리스도교 독립학교에 보내게 된 사연을 듣고 싶다고 하였다.  입시학원 원장..

카테고리 없음 2025.04.11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첫 대국 이후에

새 아침을 열며 (282)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첫 대국 이후에.  약 10년 전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 간 첫 대국이 2016년 3월 9일 1국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AI의 바둑이 세상에 알려졌다. 세상은 놀라움과 충격, 부러움으로 가득하였다. 그사이에 세월이 10년 지나간 지금은 AI 바둑이 보편화되어, 나 같은 사람도 AI 바둑을 접하며 두고 있다. 옛말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하였는데, 역시 AI 시대, 10년이라는 세월은 강산만 변화하게 한 것이 아니라 문화와 문명이 변화하는 시간으로 충분하다 할 일이다. 나는 오늘 AI와 바둑을 두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