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지금은 대화와 화해의 때이다

임중기 2017. 8. 1. 19:23

지금은 대화와 화해(和解)의 때이다

                                                                                                         임 중기

 우리나라는 한민족이면서 세계 2차 대전 이후 지구상에서 분단국으로 약70여년을 살아왔다 세계역사에서 유래가 없다. 그사이에 화해의 제스처도 있었지만, 대립이 계속 되었다.

 노자(老子)의 근원의 도()길이 막히면 되돌아가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제 우리 민족은 민족과 민족의 극단에 대립에서 더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으므로 뒤돌아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 그것은 미국과 북한의 관계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부시 대통령 시대와 오바마 정부 때에도 극단적으로 북한을 압박하였는데, 북한의 핵은 핵대로 발전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며 미국뿐만이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일들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에 북한을 군사적으로 박살낼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꼬리를 내리고 말았다. 왜 트럼프가 군사력으로 대응하지 않았을까? 군사력 대응을 하면 세계가 불바다로 발전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였을 것이라고 보면 바로 보는 일이다. 이리하여 트럼프는 대화를 말하면서도 또한 압박을 계속 할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나라가 대화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다행히 문재인 정부는 미국과 합치로 북한에 대하여 함께 한다는 말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행이다. 이제 미국도 대화에 중요성을 느낀 터이므로 이때를 놓치면 아니 된다.

 지금은 대화와 화해를 할 때가 도래(到來)하였다고 본다. 미국, 중국, 러시아도 대화를 이야기한다. 이 대화를 우리나라 한국이 주도하여야 한다. 그것은 우리 민족의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의 일을 강대국이 주도한다면 저들은 저들의 이익 추구에 열을 낼 것이다. 다행히 이 민족은 새로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였다. 새로운 문재인 정부는 충실하게 대화의 주도권을 잡고 대화하여 한반도를 평화의 지역으로 기초(基礎)를 놓을 것이다.

 북한 또한 극단적으로 계속 나아갈 수는 없음을 알게 되어 대화와 화해에 응답하게 될 것이다 북한도 막힌 길 핵의 끝이 다가옴을 알기 때문이다. 핵을 신봉하지만 핵으로 망하는 길은 가지 않을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 한반도는 희망이 있다. 막혀 있는 길 위()에서 뒤돌아 가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반대하며 주!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 할 때이다. 주변 강대국과 남한과 북한 당사자들이 대화의 꿈을 꾸게 해 주시라고 기도할 일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졌다.꿈꾸며 이상이 있는 나라는 흥할 것이요, 이상과 꿈을 꾸지 못하는 나라는 서지 못할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평화의 꿈을 꾸었던 선인(先人)들이 있었다. , 최태사 선생이 꿈꾸며 기도하였던 꿈! 나의 소원은 평화 평화의 꿈을 꾸게 되었음을 만천하에 선언한다. 또한 나의 스승이신 고 국희종 선생 역시 인류의 평화를 위하여 일생 비전론과 함께 하늘의 복음을 전하셨다. 이리하여 한국을 영세중립국으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외치셨다. 최태사, 국희종 선생이 꿈꾸었던 평화는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의 평화이다 이 평화는 이사야가 본 이상과 통하는 평화 곧 칼과 총 군사 장비를 녹여 삽과 경운기나 트랙터를 만들고, 완전 비무장 지역으로 인정을 받아야 평화는 이루어진다. 이렇게 말하면 신앙! 곧 믿음이 없는 분들은 강력한 군사력이 평화의 근본이라는 이론과는 이질적이다 하며 반대 할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평화는 전쟁놀이 군사 훈련이 없고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 의지하는 의로운 사람들의 평화가 진정한 평화에 지역이다. 또한 군사력 증강으로는 주변 4강국과 견주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외국을 공격하는 군사력이 아니라 방위의 군사력으로 만족하여야 한다.

 이리하여 한반도가 영세중립국으로 공인을 받으려면 한국이 스스로 먼저 남과 북이 불가침(不可侵) 조약을 맺고 서로 서로 협력하여 우리나라를 세계 강대국이 평화의 지역으로 인정을 할 수 있게 길을 만들어 가야한다.

 그러면 왜 한반도가 영세중립국이 되어야 하는가? 그것은 지리(地理)적으로 동북아시아의 핵심 요충지(要衝地)이기 때문이다. 이 요충지를 강대국이 서로 찾지 하려는 갈등의 본산(本山)지이기도하다. 만약 미국이 국력이 약화되어 한반도에서 철수하게 되면, 미국은 일본에게 한반도의 바 톤을 넘겨주고 갈수도 있다. 그리하면 한국과 중국은 일본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을 수 없을 것이다. 이리하여 일본과 중국이 갈등이 심화 될 것이며 전쟁까지도 갈수 있다. 한국이 남과 북이 통일 이후를 생각해보면 꼭 영세중립국이 되어 주변 4강의 불가침 조약이 필요하다. 이렇게 한반도가 중립국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남한과 북한이 하나 되어야 이루어질 일이다.

 그러나 한반도가 남한과 북한이 대화의 길로 돌아서서 대화와 화해를 못하면 한반도는 전쟁의 불길이 타오르게 될 것이다. 그리하면 한반도 평화는 말할 것도 없고 세계 평화! 또한 요원할 일이다.

 평화의 나라는 주변 강대국이 만들어 주는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 스스로 평화의 꿈을 꾸며 그 꿈이 이루어지게 한없는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 남한은 북한을 이해하며 꿈꾸게 만들어 가는 지혜가 필요하고, 북한은 남한과 대화로 모든 일들을 이루어 가야 한다는 것을 다짐이 필요하다.

 남한과 북한이 대화로 서로 서로 합치의 정신을 되살려 나아가려면 무한한 노력과 함께 대화의 끈을 끊지 않으려는 인고의 세월이 요구된다. 뿐만이 아니다 주변 강대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 정기적으로 대화의 특명 대사를 보내 한반도를 영세중립국으로 공인해 주라는 끈질긴 대화의 설득이 필요하다. 세계 평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일들이 이루어지게 한없는 기도와 비전의 꿈을 쏟아 내야 한다. 나는 나 자신의 삶에서 생각하면 얻게 되고, 생각지 못하면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최고의 지침이 되었다. 우리나라 국민이 스스로 남한과 북한이 대화하여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꿈을 꾸는 자들과 그 대한민국은 세계사에 우뚝 서서 평화를 이루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