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요한복음 공부 제 90과>
너희에게 하늘의 평강이 있을지어다
본문 말씀 20:19∼23
“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본문 분해
19절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다
21절 너희!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2절 성령을 받으라
23절 너희가 죄를 사하면 사하여지리라
다시 태어난 제자들과 그리스도인에게 성령의 교훈을 받아라
“인류역사에서 성서학자들은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과정을 어떻게 보았는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통독(通讀)을 위한 성서해설』(번역 문희석, 황성규)의 저자인 미국의 「아놀드 B 로드스」는 “사람의 창조 과정”을 이렇게 썼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 여기서 “지으시다”라는 동사의 분사형(分詞形)은 “옹기장이”를 의미하고 있다. 하나님은 흙을 빚어서 원하는 형태를 만드시는 옹기장이로 설명되어 있다. 히브리어에는 교묘한 언어의 유희가 있는데, “사람”(adam)과 “흙”(adama)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일종의 표현 양식이다(비교 고전15:47).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은 존재라는 것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하겠지만, 그러나 또 한편으로 우리가 흙에서 나온 존재라는 것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요한복음 공부 4년 기념 특집에서−
이사야는 인간의 창조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쓰고 있다.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혔도다.”(이사야5:2) 이사야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는 극상품의 포도나무를 창조하였으나 가인은 아벨을 죽이는 살인자 곧, ‘들포도 열매를 맺혔도다.’ 라고 하며 탄식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나는 참포도나무, 너희는 나의 살과 피를 먹으면! 생명의 근원으로 영접하면, 참포도나무 가지” 라고 하셨다.
증언자 바울 선생은 접붙임의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고 하면서 ⌜십자가의 사건이 접붙임의 만남의 사건⌟임을 증언한다.
위에서 보는 대로 처음 사람은 흙으로 만들어진 형상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어 창조되었다. 십자가의 사건도 인류 갱신(更新)의 논리인데, 참감나무의 진액을 받아 새로 지음을 받은 나 자신을 포함한 인류는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다.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으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주심으로 생명을 받은 제자들-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신 성령의 교훈을 받아 영과 육이 충만 하라는 말씀이다. “너희에게 하늘의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나님이 불어넣어 주신 숨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호흡이며 생명이다. 이는 예수 자신의 생명으로 살라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곧 작은 그리스도로 살라는 부탁 말씀이기도 하다.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거듭난 너희에게 하늘의 평강이 충만하기 위하여 성령의 교훈을 받으라고 하신다.
본문 공부
19절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제자들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스승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에 극도의 불안과 두려움에 쌓여 있었다.
그런 가운데에 모여서 문을 꼭꼭 닫고, 앞으로 어찌 되어갈까 불안해하고 있었는데 예수께서 오시어 가운데 서서 말씀하신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너희!’ 여기서 ‘너희’는 제자들과 모든 인류 그리스도인을 가리킨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은 세상에서의 평강이 아니다. 곧 하늘의 평강! 하늘나라의 평강이다. 그리스도의 피로 생명을 얻은 제자들,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의 평강이어야 이치에 맞는다. 곧 “하늘의 평강이 있을”지라고 하신다.
20절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는 당신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십자가에서의 흔적을 보이신다. 그때서야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분명히 하시는 내용의 말씀이다.
21절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하신다. 이 평강은 세상에 있는 평강이 아닌 하늘의 평강이다. 즉, 하나님 안에 있는 평강이다. 하나님은 만인을 공평하게 보시므로 공평의 평강이다. 인간들은 차등과 차별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평의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공평의 평강이다. 다(多)사랑의 평강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십자가의 복음을 이루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하지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사도인 제자들이다. 그 중에는 新요한복음을 공부하는 나 자신도 전달자의 한 사람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어, 십자가의 복음을 이루신 것과 같이 나는 너희를 세상에 보내니 너희는 나가서 복음을 전달하라’는 말씀이다. 이에 대하여 요한사도는 이렇게 쓰고 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어 놓은 인류 구원의 진리는 제자들과 사도들이 전파할 몫이다. 오직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게 하기 위함이다.
22절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예수께서 ‘저희를 향하여 숨을 내쉬며’ 말씀하신다. ‘성령을 받으라’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쉬는 숨은 바로 ‘생명’이다. 이는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이다.
‘성령을 받으라’ 라는 말씀 또한 성령의 교훈을 받아 그 교훈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서 하신 말씀에 성령의 교훈을 더하여 하늘나라의 평강을 만들어 가며 살아가라는 말씀인 것이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좀 더 살펴보자.
− 먼저 너희는 원수를 원수로 생각하지 말라. 너희 원수는 너희 하나님께서 갚을 것이다. 그러므로 원수를 사랑하라.
− 이웃을 너희 몸과 같이 사랑하라.
곧, 이웃을 너희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랑하라는 말씀들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 두 가지 일만 잘하여도 세상에는 전쟁이 없을 것이다.
23절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종교 개혁자들은 이 말씀을 바로 읽어내지 못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일이 있다. “내가 너희 죄를 사하는 권이 없겠느냐?”고 하신 말씀이다. 이 말씀은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라는 말씀과는 다르다. 그런데 이것을 혼동하여 성서를 읽어 왔다. 우리 인간들이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가 아니라, 앞에서 논하였던 것과 같이 그리스도의 피로 거듭난 너희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바르게 전달하여 너희 말을 듣는 사람들도, 너희 전달자와 같이 그리스도의 피로 거듭난 사실을 알아 깨달아! 그들도 거듭남의 복음을 듣게 하라는 말씀이다. 누구든지 듣고 믿으면, 너희와 꼭 같다는 말씀이다. 그리스도의 피로 거듭나 하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을 전하라는 말씀이다.
또한 너희가 바르게 전하지 않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은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듣지 못하여 깨달음이 없는 사람은 그 죄가 그대로 있다는 말씀이다.
이리하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바르게 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
저의 주소가 2016년 11월 15일부터 변경 될 것입니다.
새 주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437번 길
푸르지오 아파트 107동 1505
==========================================================
요한복음 공부 발표 2017년 3월 10일 (비매품)
E-mail : imjoongki@hanmail.net http://cafe.daum.net/1000wooo
電話 010-6346-3736 요한복음공부 발표인 임 중 기
==========================================================
'요한복음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新 요한복음 공부가 책으로 발간 되었습니다. (0) | 2017.12.07 |
---|---|
너희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얻기 위하여 복음서를 기록하였다. (0) | 2017.04.06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다시 태어난 나의 부활신앙 (2) (0) | 2017.02.08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다시 태어난 나의 부활신앙 (1) (0) | 2017.01.11 |
용장 아래마대 사람 요셉! (0) | 2016.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