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공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다시 태어난 나의 부활신앙 (2)

임중기 2017. 2. 8. 19:30

<요한복음 공부 제 89>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다시 태어난 나의 부활신앙 (2)

 

본문 말씀 20:1118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푸려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흰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편에 앉았더라. 천사들이 가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가로되 사람이 내 주를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의 서신 것을 보나 예수신줄 알지 못하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로 알고 가로되 주여, 당신이 옮겨 갔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 가리이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말로 랍오니여!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신대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본문 분해

11절 마리아가 울면서 구푸려 무덤 속을 들여다보다

12절 무덤 속의 흰 옷 입은 두 천사

13절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14절 마리아, 예수를 알아보지 못함

15절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16절 마리아의 한 마디 랍오니여

17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간다

18절 막달라 마리아, 제자들에게 딜려가 내가 주를 보았다고 전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다시 태어난 나의 부활 신앙 (2)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후에 하신 첫마디 말씀이다. 그런데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까지는 성서 어디에도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우리 그리스도인의 아버지란 표현을 쓰지 않으셨다. 그런데 부활 후의 첫마디 말씀으로 내 아버지 곧 너희들의 아버지라고 하신다.

이 말씀은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기 직전에 하신 다 이루었다와 통하는 말씀이다. ‘다 이루었다.’ 이 말씀은 농부-즉 하나님께서 돌감나무 밑동을 잘라내고, 그 자리에 참감나무로 접붙임을 다 하셨다는 말씀이다.

돌감나무는 밑동이 절단 되어 죽어 없어지고, 갱신(更新)! , 부활시에는 참감나무인 그리스도의 가지가 살기 때문에 내 아버지 곧 참감나무로 사신 너희 아버지라는 표현을 쓰신 말씀이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 예수와 믿는 우리는 한 혈통임을 강조하시는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라는 말씀인 것이다.

이 말씀 다 이루었다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라는 말씀은 하나로 이어지는 말씀이다.

아담의 자손 아벨을 죽인 자의 자손인 돌감나무의 갱신(更新)은 대속(代贖)이라는 믿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참감나무로의 종()의 갱신(更新)으로써만 만들어질 수 있는 일이다.

(이사야는 인류를 들포도로,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참포도나무로, 바울 사도는 인류를 돌감나무로 표현하였고, 예수를 참감나나무로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십자가의 사건을 자연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말이다.)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란 말씀은 예수께서 당신의 하나님을 너희-. 우리들의 아버지로 선언하신 말씀이다. 십자가의 죽음 후 부활의 첫 말씀이 인류는 갱신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선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품속에 있던 영원한 생명이시기 때문에 그 생명 가지로 접붙임을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 인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주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이리하여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하였다. 피조물이라는 뜻은 예수 그리스도의 흘린 피로 새로 지음을 받았다는 뜻이다. 또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접붙임의 가지로 오신)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고 하였다(괄호 안은 필자의 삽입).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예수 그리스도의 수제자 베드로는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열쇠와 같은 글을 쓰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베드로전서 1:2).

또한 베드로는 너희가 구원을 받는 것은 오직 홈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라(1:19)고 하였다.

또 베드로는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1:23)고도 하였다.

베드로는 계속 이야기한다.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2:10)라고.

이리하여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말하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열쇠와 같은 말씀을 하였다. 오직 그리스도의 피 흘려주심을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는 곳이 하늘나라임을 말하고 있다. 곧 예수 그리스도와 돌감나무인 인류와의 만남! 이것이 열쇠인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가 열쇠이다.

이렇게 베드로는 수제자의 직분을 다 하였는데, 그리스도가 개혁된 지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속의 진리가 가로막아, 베드로의 천국 가는 열쇠를 읽어내지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본문 공부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푸려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안식 후 첫날 이른 새벽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간 것을 보고 어찌된 일인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시몬 베드로와 다른 제자가 와서 무덤 속에 들어가고, 마리아는 밖에서 무덤 속을 들여다 본다.

88과 공부는 제자들의 이야기이며, 오늘 공부는 막달아 마리아의 이야기이다.

 

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편에 앉았더라.”

마리아가 울면서 구푸려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편에 앉아있는 것이 보였다.

 

13 천사들이 가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가로되 사람이 내 주를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두 천사 중에 한 천사가 마리아에게 물었다.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마리아가 울면서 대답한다. ‘사람이 내 주를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합니다.’

 

14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의 서신 것을 보나 예수신줄 알지 못하더라.”

마리아가 울면서 대답을 하고 뒤를 돌아보니 예수가 서 계셨다. 그러나 마리아는 서 계시는 분이 예수님임을 알아보지 못한다,

 

15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로 알고 가로되 주여 당신이 옮겨 갔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 가리이다.”

뒤에 서계시는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마리아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로 알고 말한다. ‘주여, 당신이 옮겨 갔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겠습니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말로 랍오니여 하니(이는 선생님이라)”

그러자 간절히 찾던,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리아야!’

마리아가 귀에 익은 선생님의 음성을 듣고, 돌아보며 랍오니여!’ 하며 인사를 올린다. 히브리말로 랍오니선생님이다.

 

17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 너는 내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올라간다 하라 하신대

반가워서 인사를 드리고 안아보려고 하는 마리아에게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하시며 새로운 분부의 말씀을 선언하신다.

가서 전()하여라,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올라간다고 전하여라.

아 위대한 말씀이여!

인류! 나 자신을 포함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늘백성으로 선언되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렇게 인류를 갱신(更新)하셨다. 그렇지만, 이 진리를 알지 못함으로 인류는 늘 갈급하여 기복 신앙으로 변질되어 날이 갈수록 세상은 혼탁해져가고 있다.

이제 요한복음 공부를 통해, 새로운 인류의 갱신(更新)됨을 알고 믿어 하늘 백성으로 감사하며 하늘나라의 시민권자()로 우뚝 서서 살아야 한다.

 

18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예수의 살아나심과 하신 말씀을 전()하였다.

(1) 내가 부활하신 주()를 보았다.

(1)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너희 하나님께로 간다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와 한 혈통으로 하나님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아버지란 것을 하라는 말씀이었다. 믿음이란 이것을 믿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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