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요한복음 공부 제 75과>
우주 만물을 역사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上)
본문 말씀 17:1∼10
본문 분해
1절 예수께서 아버지와 대화(對話) 시작
2절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
3절 영생은 아버지와 아들을 아는 것
4절 아버지께서 주신 사명
5절 창세 전의 영광을 회상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6절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아버지를 알게 하시다
7절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온 줄 알게 되었다
8절 아버지께 받은 진리를 저들에게 전해 주었다
9절 예수 그리스도의 우리를 위한 기도
10절 예수께서 받은 영광
우주 만물을 역사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上)
예수 그리스도는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 분명하시다.
왜? 인류역사에서 누가 창세(創世) 전(前)에 있었던 일들을 말하였던가? 오직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시는 말씀이다.
사도요한은 참으로 위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이다. 그는 성서를 기록함에 있어 편집은 정말 뛰어나다.
17장에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대화(對話)에서 창세(創世) 전(前)이라는 말씀이 두 번 나온다. 그런데 두 번의 의미가 각각 다르다. 첫 번째는 창세 전에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좋았던 것에 애한 말씀이고, 두 번째는 앞으로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을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말씀이다. 이 회상에서는 아담이 죄를 범하여 에덴에서 추방당하였는데 아담이 추방당하기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말씀하고 계신다.
다시 말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접붙임의 만남’의 복음은 인류만 회복 거듭나는 것이 아니고, 천국의 모습도 회복(回復)되는-곧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는 하늘나라 하나님의 백성이 있는 천국으로 회복이다.
아담이 추방된 후로는 하늘 백성이 없었는데,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은 저들-곧 그리스도인들이 합류함으로 이 모습이 하늘나라 백성의 회복이다. 이러한 일들이 십자가상에서 이루어질 예고이다.
첫 번째는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17:5)
두 번째는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이렇게 두 번 나오는 창세(創世) 전(前)의 회상(回想)의 대화 내용이 각기 다름을 공부하는 것이 17장의 공부이다.
본문 공부
1절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3장에서 16장의 사이에서 제자들에게 말씀을 다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옵니다’ 하시면서 하나님과의 대화를 시작하신다.
‘때’는 곧 십자가상에서 죽을 때, 십자가사에서 예수 자신의 사지(四肢)를 갈기갈기 찢어 접붙임 하게 되는 때를 말한다.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여기서 ‘아버지를 영화롭게’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1) 자신의 생명을 저들에게 줄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일
(1) 자신의 생명을 받을 저들-곧 그리스도인들이 아버지를 높이는 일
2절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萬民)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권세를 주셨다고 하신다. 그러면 그 권세는 어떤 것인가?
“만민(萬民)을 다스리는 권세”이다.
권세를 주신 이유를 말씀하시는데, 아버지 하나님께서 모든 자들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생명을 주는 권세를 주셨다는 말씀이다. 참으로 놀라운 말씀이 아닐 수 없다.
3절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者)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나이다.”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사람이 영생하는 길에 관한 대화이다. 그 길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者)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는 말씀이다.
통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敎의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믿음이라는 단어가 정말 추상적인 말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아는 것’이란 무슨 말인가?
그 답은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영생’이라는 것을 아는 일이다. 이 일은 곧, 앞에서 공부하였던 그리스도인의 교사(敎師)로 보내심을 받은 성령님의 가르침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진리를 찾아 아는 일이다.
이 길의 진리는 논리적이어야 한다. 그래서 십자가의 ‘접붙임의 만남’의 길이 논리의 진리이다.
어느 사람은 그리스도敎 진리는 하늘의 진리라 세상의 자연의 진리와는 차원이 다른 진리라서 인간들의 논리로 말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그분은 자연과학이 통하는 자연을 창조하셨다. 그래서 인류 구원의 십자가상의 진리도 자연과학이 통하는 진리로 인류 구원의 길을 여셨다.
이때문에 600년 동안 믿어온 루터가 내세웠던 속죄론이나 대속이라는 진리는 구원의 논리로 성립되지 않는다고 하겠다. 즉, 진리로 성립될 수 없다는 말이다.
4절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일을 주셨다고 하신다.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곧 사도요한의 기록대로 예수 자신이 인류의 생명의 떡으로 왔음을 누누이 말해 왔는데, 오늘 공부에서처럼 하나님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다 전하시고, 이제 마지막 겪게 될 죽음을 염두에 두시고 말씀하신다.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아버지의 일을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다고.
5절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인류역사에서 창세(創世) 전(前)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었는가? 오직 창조주의 아들, 곧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그리스도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이다.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그리스도께서 창세전에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난날을 회상하시고,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라고 하신다. 이 말씀은 곧 아버지와 하나! 아버지와 함께 하나임을 세상으로 알게 하시여 예수 자신도 영화롭게 해 주시라는 말씀이다.
6절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 이란 무슨 말인가? 하나님께서 택하여 성령의 가르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찾게 된 사람들을 말한다. 그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알게 하였다’는 말씀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진리를 찾은 저희는 본래 아버지의 것인데 예수께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저희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아들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꼈다는 말씀이다.
7절 “지금 저희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께로서 온 것인줄 알았나이다.”
지금 저희는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모두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로 알았다고 하신다. 제자들의 깨달음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8절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며, 저희는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위의 7절 말씀에 구체적으로 한번 더 말씀하신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저희에게 그대로 주었으며’ 이 말씀을 받아들인 저희는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알게 되었고, ‘아버지께서 자신을 보내신 줄도 믿게 되었다’는 말씀이다.
9절 “내가 저희를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하신다. 그런데 그 기도는 세상을 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주신 자들을 위한 기도이다. 이렇게 기도를 드리는 이유는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것이므로 단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말씀이다.
여기서 만인(滿人) 구원의 진리가 성립된다.
10절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에서 “것”은 예수의 생명을 받은 자-곧 그리스도.
‘아버지의 것은 내 것’ 아버지와 자신은 하나임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곧 예수 자신의 생명이 있는 그리스도인에게서 영광을 받는다는 말씀이다. 즉, 하늘의 백성이 생겼다는 말씀이다.
하늘 백성! 나의 백성에게서 감사의 찬미와 영광을 받는다는 말씀이다.
인류는 이 놀라운 접붙임의 만남으로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아 하늘 백성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당연한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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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공부 발표 2015년 12월 10일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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電話 010-6346-3736 요한복음공부 발표인 임 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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