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공부

내가 세상의 빛이라 세상은 나의 하는 일을 보리라

임중기 2012. 11. 11. 18:27

< 요한복음 공부 제41과>

내가 세상의 빛이라 세상은 나의 하는 일을 보리라

본문 말씀 9:1∼12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내가 세상에 있을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이웃 사람들과 및 전에 저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가로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혹은 '그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제 말은 '내가 그로라' 하니 저희가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저희가 가로되, '그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본문 분해

1절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

2절 소경으로 난 것은 누구의 죄인가?

3절 누구의 죄도 아니다

4절 나를 보내신 이의 일

5절 나의 하는 일을 보리라

6,7절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8,9절 소경으로 앉아서 구걸하던 자

10절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11절 예수가 내 눈을 보게 하셨다

12절 그가 어디 있느냐?

 

내가 세상의 빛! 세상은 나의 하는 일을 보리라

성서를 공부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늘 공부하는 부분에서 소경의 눈을 뜨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곤 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소경에 눈을 뜨게 하는 것은 만민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자신을 보고 믿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말씀에 중점을 두어 가르치고 계신다.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온 인류에게 하나님의 일을 보여 주어 깨달음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말씀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세상에 보이시려고 수백 년 전부터 ‘실로암’이라는 못을 있게 하셨다. ‘실로암’의 뜻은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누가 누구에게 보냄을 받았는가? 소경이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보냄을 받았고, 그로 인해 소경은 실로암의 물로 눈을 씻은 후 눈이 뜨여 세상을 보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하여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사업은 치밀하게 계획(計劃)되어 수백 년 전부터 ‘실로암’ 못을 있게 하신 후 소경의 아버지로 하여금 눈먼 아들을 낳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직제자들이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은 누구의 죄입니까?’ 라는 질문까지 하게 하였다는 말이다.

창세(創世)이후로 지금까지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의 눈을 뜨게 한 일이 없었는데, 오직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이 그런 능력의 일을 한다는 것을 세상에 알게 하기위해 소경으로 나게 하셨다는 말이다. 예수께서는 5절에서 “내가 세상의 빛!! 세상은 나의 하는 일을 보리라”고 말씀하신다.

인류 구원의 일들을 유대인뿐만 아니라 온 인류가 깨닫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이토록 세심하게 일을 하신다는 말이다. 정말 놀라움과 감격으로 하나님의 위대한 인류 구원의 사업이라는 높은 사랑에 대하여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계획을 세우시고 소경의 아버지로 하여금 눈먼 아들을 낳게 하신 것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6:54)라는 말씀대로 위의 일들을 세상이 알게 하시려고 소경까지 낫게 하시며 인류에게 설명을 하신다. 하나님의 빈틈없는 인류 개조(改造) 계획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져서 하나님께 경외를 표하고, 만 개의 입으로 감사와 찬송을 드려도 다 드리지 못한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으로 보면 세상에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이 다 뜻이 있다는 말이다. 뜻 없이 이루어진 일들은 단 하나도 없다. 이 땅에 있는 만물은 모두가 나름대로 뜻이 있고 대단한 가치가 있다.

본문 공부

 

 1절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실 때에 길옆에 앉아 구걸하는 소경된 사람을 보셨다. 이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소경이었다.

 

 2절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제자들이 소경으로 나게 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인가를 스승인 예수께 묻고 있다.

 

 3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당시 사람들은 날 때부터의 신체(身體) 불구는 죄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누구의 죄로 인함입니까?’라며 제자들이 예수께 질문을 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너무나 놀랍게도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하신다. 그 사람의 부모나 자기 본인의 죄로 온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4절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때가 아직 낮이매’ 이 말씀은 무슨 말씀인가? 지금 때는 ‘낮이매’ 낮이므로 일하는 시간이요 일할 때라는 말씀이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하시며 ‘나를 보내신 이의 일’ 즉, 하나님의 일을 우리(예수 자신과 제자들, 소경으로 난 사람)가 해야 한다. 이 말 끝에는 밝은 낮에 하나님의 일을 해야 유대인들이 볼 수 있다는 뜻도 들어있다.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밤이 오면 어두워지므로 그 때는 일할 수 없다. 바꾸어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상에서의 죽음의 때가 오기 전에 일하신다는 말씀이기도 하다.

‘나를 보내신 이의 일’ 즉, ‘하나님의 일’은 소경의 눈을 뜨게 하는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소경의 눈을 뜨게 하는 일을 보고 세상 만민이 ‘과연 저분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구나’ 하고 믿게 하시기 위한 일이다.

 

 5절 “내가 세상에 있을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내(예수)가 세상에 있을 동안에는 자신이 세상을 밝히는 빛의 역할을 하신다는 말씀이다. 달리 말하면 예수 자신이 행한 일들이 세상을 비추는 태양처럼 온 인류가 알게 된다는 말씀이다. 유대인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의 현제 사람에게나 미래 사람에게도 다 비추게 되는 빛이라는 말씀이다. 지금 공부하는 우리들까지도 알게 된다는 말씀이다.

 

 6,7절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6절은 예수께서 자신의 일 즉, 하나님의 일을 1절부터 5절까지에서 설명하신 후에 그 일을 직접 하시는 장면이다. 땅에 뱉은 침으로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에 발라주신 것이다.

예수께서 소경의 눈에 침으로 이갠 진흙을 발라주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시니, 소경이 그대로 가서 씻고 밝아진 눈으로 왔다. ‘실로암’의 뜻은 ‘보냄을 받았다’고 한다. 즉, 소경이 예수께로부터 보냄을 받았다는 풀이가 되겠다.

 

 8절 “이웃 사람들과 및 전에 저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가로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소경으로 오랜 세월을 살던 사람이 눈이 뜨여서 세상을 본다면 얼마나 기쁘겠는가?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펄쩍펄쩍 뛰었을 것이다. 이 광경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눈이 뜨인 소경은 소경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을 하므로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눈먼 걸인으로 생활 하던 것을 보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 사람이 맞다.’ ‘아니다. 다른 사람이다.’ 등의 논쟁이 일어난다.

 

 9절 “혹은 그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제 말은 ‘내가 그로라’ 하니”

이렇게 논쟁이 계속 되자 드디어 본인이 밝힌다. ‘맞습니다. 내가 바로 그 소경입니다.’라고 한다.

 

 10절 “저희가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지금까지 논쟁을 하던 사람들이 본인의 말을 듣고 놀라 묻는다.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조금 전까지 소경이었던 사람이 앞을 보게 되었으니 누군들 놀라지 않겠는가.

 

 11절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눈을 뜬 사람이 놀라서 묻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겪은 일을 대답한다. “예수라 하는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더니 나에게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했고, 내가 그의 말대로 가서 씻었더니 눈이 뜨이더라.”

 

 12절 “저희가 가로되, 그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사람들이 또 묻는다. ‘예수 그가 어디 있느냐?’ 질문을 받은 소경이었던 사람이 ‘알지 못한다’고 대답을 한다.

앞을 못보는 사람의 눈에 진흙을 발라주고 떠나버린 예수님 일행이 어디에 있는지 어찌 알겠는가. 다음 공부를 기다려 보자.

 

천우 예배모임 안내

 때 : 매월 두 번째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 스피치와 변화 4층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 1-15번지 (영등포 시장 로터리)

1부 예배모임 사회 : 임효성

말씀 하시는 분 : 이기영 목사님, 한장희, 임중기.

2부 신앙 간담 사회 : 정인순

연락처 : 정인순 (011-768-8865)  임중기 (010-6346-3736)

 

 매월 (2번째 일요일) 오전 10시30분시 예배모임이 있습니다.

 10시 30분 오시는 대로 돌아가며 성경을 몇 귀 절씩 읽고 11시에 시작합니다. 모임이 끝나면 점심을 같이 하고 해산합니다.

 

지하철 : 1호선 이용시 영등포역에서 하차한 후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나와 신세계 백화점과 경방필 백화점을 지나 영등포시장 로터리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스피치와 변화’ 간판이 보임

지하철 5호선 이용시 : 영등포시장역에서 하차한 후 4번 출구로 나와 200미터 직진 후 우측에 모닝글로리 문구점을 끼고 우회전 하면 ‘스피치와 변화’ 간판이 보임

주차장은 ‘영남 주차장’이용

 

중국어를 배웁시다.

 2012년 4월 8일 모임부터 예배 후에 중국어 공부 시간을 갔습니다. 천우 모임에 나오시는 이정혜 선생이 중국어 선생이신데 천우모임 식구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쳐 주시겠다 하시여 천우모임 식구들이 배우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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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공부 발표 2012년 11월 10 (비매품)

E-mail : imjoongki@hanmail.net http://cafe.daum.net/1000wooo

電話 010-6346-3736 요한복음공부 발표인 임 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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