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요한복음 공부 제36과>
인류! 우리 모두는 죄인이라는 고백
본문 말씀 8:1∼11
본문 분해
1,2절 성전에 들어간 예수
3절 간음 중의 여자, 잡혀오다
4,5절 율법의 정죄
6절 예수를 시험함
7절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8,9절 양심의 가책을 받고 돌아가다
10절 그들이 어디 있느냐?
11절 죄를 범치 말라
인류! 우리 모두는 죄인
요한복음의 저자 사도요한의 위대함이 다시 돋보이는 부분이다. 사도요한은 8장 1절 이하의 기사에서 “예수께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百姓이 다 나아오는지라” 라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백성은 온 인류를 뜻하는 말이다. 즉, 인류가 예수 앞에 다 서있다고 보아도 좋겠다.
온 인류가 예수 앞에 서 있을 때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예수 앞에 세우고 묻는다. “이 여자는 간음 중에 현장에서 잡혔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고 하였는데, 당신은 이 여자를 어떻게 처리하겠는가?”(5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이렇게 물은 것은 예수의 판단을 듣고 율법에 어긋난 부분이 있으면 책을 잡아 고소하려는 술수가 들어있다. 저들의 생각을 간파하신 예수께서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셨다. 참으로 명답이 아닐 수 없다. “간음한 여인은 죄인임에 분명하지만, 너희 중에서 티끌만한 죄도 없이 떳떳한 사람은 저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라”고 한 것이다. 이 세상에서 죄가 없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 말을 듣고 많은 유대백성이 양심에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부터 시작하여 청년까지 하나 둘씩 돌아갔다는 기사다.
여기서 “인류는 모두가 죄인”이라는 사실이 명확해진다. 선견자 이사야가 본 그대로 인류는 처음 지음을 받을 때에는 극상품 포도나무였으나 아담의 죄악으로, 거기에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임으로 인류의 조상은 죄인이 되었고, 따라서 가인의 후손인 우리들 모두가 죄인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예수를 시험하려던 사람들 스스로가 부끄러워 물러간 것이다.
예수를 시험하려고 간음(姦淫) 중에 있는 여자를 잡아 예수 앞에 세웠지만, 간음한 여자만 죄인이 아니라 너나 할 것 없이 인류 모두가 죄인이라는 것을 스스로 고백하게 한 사건이다. 그런데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포함하여 이 땅의 백성은 모두가 절대자 예수 그리스도 앞에 고개를 숙이며 돌아가고, 오직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만 남는다. 인류-곧, 우리는 들포도나무 죄인이 아니라며 낯을 들고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본문 공부
1절 “예수는 감람산으로 가시다”
7장 53절에서 이어지는 말로, 예수로부터 가르침을 받던 사람들과 예수를 잡으러 왔던 사람들이 “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예수는 감람산으로 가시다.” 로 되어있다. 감람산에는 기도하러 가신 것으로 보인다.
2절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저희를 가르치시더니”
감람산에서 기도하시고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아서 저희를 가르치셨다고 되어있다. 요한은 여기서 왜 백성이라고 표현하였을까? 백성-인류 즉, 모두가 이사야가 말하는 죄인인 들포도나무 모두를 표현한 말이다.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저희를 가르치시더니” 이 부분을 바꾸어 읽는다면 “들포도나무만 무성한 농장 한 가운데에 유일한 참포도나무 예수 그리스도가 농장 한 가운데에 앉아서 하늘 복음을 가르치신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3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가 성전에서 백성들을 가르치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을 끌고 와서 예수와 백성사이에 세웠다.
4,5절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향해 묻는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렇게 간음한 여자를 돌로 쳐 죽이라고 하였는데, 예수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6절 “저희가 이렇게 말함은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더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간음한 여자의 처벌의 판단을 요구하였지만, 이는 간음한 여자를 처벌하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를 책잡으려는 꼼수가 숨어있다는 말이다. 비록 율법에 있다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는 예수가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과연 죽이라고 할까? 죽이라고 한다면 예수의 품격이 떨어질 것이요, 만일 죽이지 말자고 한다면 율법을 범한 것이 된다. 그렇다면 고소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의중을 간파하신 예수는 아무 말씀도 않으시고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무언가를 쓰셨다. 침묵의 시간이 흐른다. 예수의 입에서는 과연 어떤 대답이 나올까? 백성들의 눈이 예수에게 집중되고 있다.
7절 “저희가 묻기를 마지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한참이 지나도 대답이 없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어서 답을 내놓으라고 재촉을 한다. 그제서야 예수께서는 일어나 답을 한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8절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말을 마친 예수가 몸을 다시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무언가를 쓰신다. 정말 무거운 침묵의 시간이다. 죄 없는 자(者)가 먼저 돌로 치라는 대답에 온 백성이 생각에 빠진다. 즉, 온 인류가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다. 결국 백성의 마음은 하나같이 자신(自身)을 돌아보고 답을 내린다. “나는 죄인입니다.”
여기서 온 백성-인류는 두 번 침묵하며 깊이 생각한다.
(1) 모든 백성의 마음이 하나같이 예수의 대답에 주목한다.
(1) 온 백성의 마음이 하나로 된다. “나는 죄인입니다.”
9절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인류 역사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한마디 말씀에 양심의 가책을 받은 백성들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모두 고개를 숙이고 물러간 것이다.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10절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무언가를 쓰시던 예수께서 눈을 들어보니 혈기 당당하던 서기관과 바리새인과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은 다 가고, 여자만 남은 것을 보시자 여인에게 묻는다. “여자여 너를 고소한 그들이 있느냐?”
11절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이 말씀은 무슨 말씀인가? 나도 너에게 죄 있다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왜? 이미 온 백성 인류 모두가 “나는 죄인”이라고 고백했기 때문에 따로이 정죄하지 않겠다는 말씀이다.
오늘 공부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죄를 찾아 죽이려고 죄를 찾았으나 찾지 못하고, 마음을 돌이키어 인류 온 백성이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스스로 고백케 하는 사건이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류 온 백성에게 죄 있다 하시지 않으셨다. 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류를 원래의 모습으로 회귀(回歸) 그리스도의 새 생명을 주시려고 오셨기 때문이다. 오직 인류 스스로 죄 있다고 고백하고 있다.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自己)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요한3:19)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의 빛의 세계를 떠나 어둠의 세계로 들어 갈 수밖에 없다. 자신들이 다 죄인이기 때문이다. 죄인은 하나님을 볼 수도 없고 천국에 들어 갈 수도 없다. 오직 십자가상에서 좌·우의 강도(인류)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흘린 피를 받아 그 생명으로 다시 살 때에만 하나님께 속하는 하늘 백성이 되는 것이다.
증언자 바울 선생은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者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롬 6: 6-7) 여기서 우리 그리스도인이 깊이 생각 할 일이 있다. “죽은 者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죽은 者가 죄에서 벗어나다’는 말은 옛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아담의 죄로! 인류가 죄인인데 그 죄인! 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상에서 죽을 때에 같이 죽었다는 말이다.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힘입어 부활 신앙으로 다시 살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얻어 그 생명으로 산다는 말이다.
천우 예배모임 안내
때 : 매월 두 번째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곳 : 스피치와 변화 4층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 1-15번지 (영등포 시장 로터리)
1부 예배모임 사회 : 임효성
말씀 하시는 분 : 이기영 목사님, 한장희, 임중기.
2부 신앙 간담 사회 : 정인순
연락처 : 정인순 (011-768-8865) 임중기 (010-6346-3736)
매월 (2번째 일요일) 오전 10시30분시 예배모임이 있습니다.
10시 30분 오시는 대로 돌아가며 성경을 몇 귀 절씩 읽고 11시에 시작합니다. 모임이 끝나면 저녁을 같이 하고 해산합니다.
지하철 : 1호선 이용시 영등포역에서 하차한 후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나와 신세계 백화점과 경방필 백화점을 지나 영등포시장 로터리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스피치와 변화’ 간판이 보임
지하철 5호선 이용시 : 영등포시장역에서 하차한 후 4번 출구로 나와 200미터 직진 후 우측에 모닝글로리 문구점을 끼고 우회전 하면 ‘스피치와 변화’ 간판이 보임
주차장은 ‘영남 주차장’이용
중국어를 배웁시다.
2012년 4월 8일 모임부터 예배 후에 중국어 공부 시간을 갔습니다. 천우 모임에 나오시는 이정혜 선생이 중국어 선생이신데 천우모임 식구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쳐 주시겠다 하시여 천우모임 식구들이 배우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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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공부 발표 2012년 6월 10 (비매품)
E-mail : imjoongki@hanmail.net http://cafe.daum.net/1000wooo
電話 010-6346-3736 요한복음공부 발표인 임 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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