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를 기다리는 예수 그리스도

<新 요한복음 공부 제31과>

 

그 때를 기다리는 예수 그리스도

 

 본문 말씀 7:1∼13

“이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의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이는 그 형제들이라도 예수를 믿지 아니 함이러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못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 증거함이라.’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나는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비밀히 하시니라. 명절 중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으면서 ‘그가 어디 있느냐?’ 하고 예수께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혹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하게 한다 하나 그러나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드러나게 그를 말하는 자가 없더라.”

 

본문 분해

1절 유대를 피하여 갈릴리로 다니심

2절 유대교의 큰 절기 초막절

3,4절 당신의 능력을 세상에 보이시오

5절 예수를 몰라보는 육친의 형제들

6절 내 때가 이르지 않았다

7절 세상이 예수를 미워함

8,9절 형제들을 먼저 보냄

10절 비밀리에 올라가다

11,2절 유대인들의 수군거림

13절 드러나게 예수를 증거하는 사람은 없더라

 

때를 기다리는 예수 그리스도

 요한복음 6장 전체에서의 ‘생명의 떡’ 이야기는 인류역사에서 아담의 혈통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혈통으로 십자가상에서의 접붙임에 대한 예고의 말씀이다. 예수님이 장차 자신의 생명을 갈기갈기 찢어 나누어 줄 생명의 떡을 인류가 받아먹어야 (영접하여야) 생명이 있고, 그 생명으로 마지막 날에 다시 산다는 가르침이다.

 

 그런데 7장에서는 예수님의 육의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의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하고 권한다. 예수의 형제들이 예수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것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예수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세상의 이치대로라면 당연히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보여야 인기를 얻을 것이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때를 기다리고 있다.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의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장차 십자가상에서 아들인 예수의 살과 피를 갈기갈기 찢어(피를 흘려) 인류에게 생명의 떡으로 접붙임 하기 위하여 그 때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 형제들은 능력을 세상에 나타내려면 여기를 떠나 유대-곧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곳으로 가라고 한다. 예수는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 보이라는 형제들의 말에 “아직 나의 때 곧, 내 살과 피를 흘려 죽을 때가 되지 않았다”고 하시며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으니 너희나 먼저 올라가라”고 하신다.

 

 여기서 ‘너희 때’란 무슨 말인가? 유대인들은 종교 절기를 철저히 지키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마침 큰 절기인 ‘초막절’이 눈앞에 다가와 있었다. 그래서 ‘너희의 때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신 것이다. 오늘날에도 종교단체에서는 절기를 중요시한다. 성탄절, 부활절, 추수감사절, 오순절에 심지어 교회당 신축기념일 등 무슨 날 무슨 날 하면서 온 정신을 행사준비에 쏟아 붓는다. 이 백성이 각종 종교 행사를 통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사29:13)는 말씀처럼 마치 절기의 행사를 신앙생활로 착각한 것 같다. 하나님에 대한 진리와 더불어 감사의 마음과 상관이 없는 행사에 진력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나는 너희의 초막절과는 상관없이 나의 아버지 하나님이 나의 살-곧 생명의 떡을 너희에게 나누어 주실 때가 아직 오지 않았다. 그 때가 오면 예루살렘으로 죽으러 갈 것”이라고 하신다.

 

본문 말씀 공부

 1절 “이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예수께서는 6장에서의 ‘생명의 떡’ 가르침 이후 유대인을 피하여 갈릴리에 머물고 계셨다. 그것은 예수님의 바른 말씀이 유대교 대제사장이나 위정자들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기에 예수님을 미워하게 되었고, 이제는 미움의 도를 넘어 죽이려는 생각까지 갖게 되었다.

 

 2절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그러는 사이에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다가왔다. 이때가 되면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초막절을 보내는데, 전례대로라면 예수와 그의 형제들도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야 할 때였다.

 

 3,4절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의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예수의 육신의 형제들이 말한다. ‘당신의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볼 수 있도록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십시오’ 라고. 예루살렘 성전의 대제사장이나 종교 위정자들을 악하다고 했다 하여 대제사장들의 눈 밖에 난 관계로 그들을 피하여 갈릴리에 머물러 있는 예수에게 형제들은 ‘갈릴리를 떠나 유대로 가라’는 것이다. 대제사장들과의 정면 돌파를 말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예루살렘의 대제사장들이 패악하여 책망했던 것인데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예수가 지도자의 꿈이 있어 비판한 것으로 비쳤고, 형제들도 오해를 하고 있다.

 

 5절 “이는 그 형제들이라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육으로는 예수의 형제들이지만 장차 인류를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근본을 모르는 데에서 이러한 오해를 하고 있다.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겉에 드러난 것만을 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몸을 던져 아담 혈통의 사람들을 하나님 혈통으로 바꾸기 위한 꿈을 꾸면서 그 때를 기다리던 중이셨다.

 

 6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십자가상에서 자신의 살과 피를 세상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실 때를 기다리는 예수께 ‘유대로 가서 당신을 나타내소서.’ 하는 형제들의 말에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다’고 하신다. 여기서 너희 때란 유대인들이 철저히 지키는 큰 절기를 말한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너희들은 절기를 중요시 하지 않느냐. 너희는 절기나 의식 지키는 일을 하나님 섬기는 일로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신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인류를 예수로 인하여 하늘 백성이 되게 하시는 것이다.

 

 7절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못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 증거함이라.”

여기서 세상은 종교지도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종교지도자들은 너희-즉, 일반 유대인들을 미워하지 않는다. 왜? 너희는 종교지도자들에게 바른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그들! 세상 종교지도자들에게 패악하다고 하였다. 그 때문에 그들은 나를 미워함을 넘어 죽이려고까지 한다.

 

 8,9절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나는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명절에 유대로 올라가라고 채근하는 형제들에게,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 초막절을 기념하여 지키고 즐겨라, 나는 나의 때가 되면 올라갈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이 말씀은 즉 ‘내가 죽을 때가 되면 올라가 죽을 것’이니 채근하지 말라는 뜻이다.

형제들에게 말씀을 마친 예수께서는 갈릴리에 머물러 계셨다.

 

 10절 “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비밀히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왜 비밀리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서도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계셨을까? 아직은 자신이 십자가상에서 죽을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숨어서 명절 행사를 지켜보셨던 것이다.

 

 11절 “명절에 유대인이 예수를 찾으면서 그가 어디 있느냐 하고”

예수께서 숨어 유대인들의 초막절 행사 진행을 보자니 그들은 초막절 행사 진행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예수를 찾으면서 요란하게 다니는 게 보였다.

 

 12절 “예수께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혹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하게 한다 하나 ◇그러나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드러나게 그를 말하는 자가 없더라.”

민중들 사이에서는 수군거림이 많았는데, 그들은 예수를 가리켜 혹은 좋은 사람, 혹은 사람을 미혹하는 사람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그러나 민중들은 예수에 대하여 드러나게 말을 못하였다고 하였다. 그것은 유대인 즉, 제사장 등 종교지도자들이 무서워 말을 못한 것이다. 유대인들은 이미 예수를 죽이기로 하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사람은 다 출교하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천우 예배모임 안내

 

 때 :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오후 5시 30분

곳 : 스피치와 변화 4층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 1-15번지 (영등포 시장 로터리)

 

 1부 예배모임 사회 : 임효성

말씀 하시는 분 : 이기영 목사님, 한장희, 임중기.

2부 신앙 간담 사회 : 정인순

 

 연락처 : 정인순 (011-768-8865)  임중기 (010-6346-3736)

 

 매월 (2번째 토요일) 오후 5시30분시 예배모임이 있습니다.

 5시 30분 오시는 대로 돌아가며 성경을 몇 귀 절씩 읽고 6시에 시작합니다. 모임이 끝나면 저녁을 같이 하고 해산합니다.

 

 지하철 : 1호선 이용시 영등포역에서 하차한 후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나와 신세계 백화점과 경방필 백화점을 지나 영등포시장 로터리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스피치와 변화’ 간판이 보임

지하철 5호선 이용시 : 영등포시장역에서 하차한 후 4번 출구로 나와 200미터 직진 후 우측에 모닝글로리 문구점을 끼고 우회전 하면 ‘스피치와 변화’ 간판이 보임

 

주차장은 ‘영남 주차장’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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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공부 발표 2011년 12월 10 (비매품)

E-mail : imjoongki@hanmail.net http://cafe.daum.net/1000wooo

電話 010-6346-3736 요한복음공부 발표인 임 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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