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공부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 (5)

임중기 2011. 11. 10. 19:39

< 요한복음 공부 제30과>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 (5)

 

본문 말씀 6:60∼71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가라사대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그러면 너희가 인자의 이전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것 같으면 어찌 하려느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 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군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또 가라사대 ‘이러하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 하더라.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저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본문 분해

60절 이 말씀은 어렵도다.

61절 예수의 반문

62절 승천의 예언

63절 살리는 것은 영

64절 처음부터 다 아심

65절 아버지의 인도

66절 따르던 사람들 물러감

67,8절 스승과 제자의 문답

69절 주는 하나님의 아들

70절 한 사람은 마귀

71절 스승을 팔 자

 

예수 그리스도의 新 십자가복음

요한복음 6장 1절부터 59절까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을 먹이고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 말씀하신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者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6:54)라고 하시는데 제자들은 이 ‘생명의 떡’ 이야기를 알아듣질 못하고 ‘이 말씀은 어렵다. 누가 알아들을 수 있느냐?’고 서로에게 묻는다.

이처럼 직 제자들조차 스승의 ‘생명의 떡’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고 서로에게 묻고 있었으니 모여든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것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위에서 당신의 몸을 ‘생명의 떡’으로 나누어 주신 지 이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성경과 관련한 많은 주해서가 있지만, 어느 누구의 주해서에도 ‘생명의 떡’ 이야기를 장차 십자가상에서 있을 ‘접붙임의 예고’로 보지 않았다.

어거스턴, 존 칼빈, 마르틴 루터, 내촌감삼 같은 내노라는 분들에게도 하나님은 당신의 인류 개조의 일들을 보이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 새로운 접붙임의 만남의 시각으로 보게 되었으니 백번 천번 감사할 따름이다.

 

본문 말씀 공부

60절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생명의 떡인 내 살을 먹으면 영원히 산다.’(58절)는 말씀에 제자들이 말하였다. ‘이 말씀은 참으로 어렵다. 나는 모르겠는데 너는 알아들을 수 있겠느냐?’ 이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물었다. 장차 예수 자신이 걷게 될 십자가 사건에 대한 예고의 말씀인데 알아듣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십자가상에서 그 일들이 있었던 이후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일어나지도 않은 사건의 예고 말씀을 알아들었다면 그 것이 이상한 일일 것이다. 참으로 어려운 말씀이다.

61절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가라사대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생명의 떡’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고 수군거리는 제자들에게 스승은 “이 말이 너희에게 어려워서 걸림이 되느냐?”고 묻는다. 예수님의 제자 사랑의 따뜻한 배려가 보인다.

62절 그러면 너희가 인자의 이전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것 같으면 어찌 하려느냐?”

내 살을 너희에게 나누어 준다는 말을 너희가 믿지 못하는데, 그러면 내가 이전에 있던 하늘로 올라가면 그 때는 믿겠느냐고 물으신다. 이는 장차 있을 승천의 예언이다.

63절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 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스승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수군거리는 제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하시며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 하다”고 하신다. 내가 나누어 주는 것을 너희가 먹으면 너희 영은 살고, 육에는 무익하다는 말씀이다.

나의 살을 먹고 나를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아들로 받아들이면 너희는 마지막 날 그 생명으로 산다는 말이다.

‘육은 무익하다’는 말씀은 영원히 사는 영이 중요하고 육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므로 무익하다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과 생명’이라는 말은 내가 너희에게 가르친 말을 믿으면-즉, 나를 영접하면 나의 영으로 너희가 산다는 말씀이다.

64절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자가 누군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예수 그리스도는 인성과 신성을 갖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므로 세상 모든 일을 다 아시는 분이다. 즉, 제자들의 생각까지 꿰뚫어 보시며, 앞날의 일들도 알고 계신다. 그래서 장차 누가 당신을 배반하고, 누가 당신의 복음을 위해 앞장 설 것인가도 처음부터 알고 계셨다는 말씀이다.

65절 “또 가라사대 ‘이러하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지난날 말씀하셨던 내용을 상기하시며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믿고 나를 따른다는 것은 하나님이 오게 하시고, 알게 하셔야 믿게 된다.”는 말씀이다. 곧, 하나님의 영이 우리 마음의 문 밖에 서서 늘 문을 두드려 속삭임으로 깨닫고 알게 되어 믿게 된다는 말씀이다. ‘아버지께서 내개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6:37)고 하신 말씀을 떠올리며 하신 말씀이다.

66절 “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 하더라.”

‘많은 제자들’이란 이제까지 예수를 따르던 사람들로, 이들이 예수 곁을 물러갔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여 예수님의 ‘천국 백성이 예정되어 있다’는 말에 대다수 사람들은 ‘우리가 따라 다녀도 결국에는 하늘나라에 갈 사람은 따로 있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은 사람은 갈 수 없다고 하니 예수를 따라다녀도 천국에 갈 수가 없겠구나.’ 생각하고 물러간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오해가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께서 내개 오게 해주신다.’는 말씀은 앞으로 있을 십자가상에서의 접붙임의 일을 이야기 하신 것이다. 곧 ‘너희가 내 생명을 받는 길은 앞으로 하나님이 십자가상에서 너희의 죄 된 몸! 곧 들포도나무를 멸하고, 나의 참포도나무 가지로 접붙임의 일을 하실 때에만 너희가 나와 하나 될 수 있고 하늘 백성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인데, 천국에 갈 사람이 예정 되어 있다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떠나간 것으로 보인다.

67,8절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예수의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떠나가므로 예수께서는 열두제자들에게 물으신다. ‘너희도 가려느냐?’라고.

스승의 묻는 말씀에 베드로가 대답한다. ‘주여 무슨 말씀입니까? 영생할 근본이 여기 계시는데 우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이 말은 우리가 예수의 살을 먹고, 예수를 우리의 생명의 근원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말씀이다(요한1:12).

십자가 사건은 이천년 전에 일어난 과거사지만 현재(現在)에도 진행 중이다. 그래서 성서 말씀은 모두가 현재 진행형이다. 예수님과 함께 매달린 강도처럼 현재의 나도 십자가상에서 죽고, 내 안에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를 영접하면 마지막 날 그 생명으로 산다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 생명의 말씀이 곧 예수이시다. 그래서 베드로가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겠습니까!’ 하는 말로 제자들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69절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

베드로의 답변이 계속된다. ‘主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임을 알았고, 또한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말을 하고 있다. 主! 나의 주는 하나님! 예수를 거룩하신 하나님으로 알았다고 고백하고 있다.

70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예수 당신을 거룩하신 하나님으로 알았다’는 제자들의 말에, 예수께서 대답하신다. ‘내가 너희 열둘을 택했지만, 너희 중에서 한 사람은 마귀’라고 말씀하신다.

71절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저는 열 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이 구절은 앞절에 대한 보충설명이다.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열두 사람의 제자를 삼았지만, 그 중에서도 스승을 팔아넘긴 제자가 나왔다는 것은 우리 인간이 얼마나 사악한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하겠다.

천우 예배모임 안내

 때 :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오후 5시 30분

: 스피치와 변화 4층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 1-15번지 (영등포 시장 로터리)

1부 예배모임 사회 : 임효성

말씀 하시는 분 : 이기영 목사님, 한장희, 임중기.

2부 신앙 간담 사회 : 정인순

연락처 : 정인순 (011-768-8865)  임중기 (010-6346-3736)

매월 (2번째 토요일) 오후 5시30분시 예배모임이 있습니다.

 5시 30분 오시는 대로 돌아가며 성경을 몇 귀 절씩 읽고 6시에 시작합니다. 모임이 끝나면 저녁을 같이 하고 해산합니다.

 

지하철 : 1호선 이용시 영등포역에서 하차한 후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나와 신세계 백화점과 경방필 백화점을 지나 영등포시장 로터리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스피치와 변화’ 간판이 보임

지하철 5호선 이용시 : 영등포시장역에서 하차한 후 4번 출구로 나와 200미터 직진 후 우측에 모닝글로리 문구점을 끼고 우회전 하면 ‘스피치와 변화’ 간판이 보임

주차장은 ‘영남 주차장’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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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공부 발표 2011년 11월 10 (비매품)

E-mail : imjoongki@hanmail.net http://cafe.daum.net/1000wooo

電話 010-6346-3736 요한복음공부 발표인 임 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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