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공부 19)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본문 말씀 4:46∼54
참고하실 말씀 요한복음 4:43∼45
“O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O친히 증거하시기를 ‘선지자(先知者)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O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人) 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 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본문 말씀 분해
46절, 병에 걸린 왕의 신하 아들
47절, 아들의 병 치유를 부탁하는 왕의 신하
48절, 표적과 기사를 보아야 믿는 사람들을 책망
49절,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50절,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51∼53절, 고침을 받아 살아난 아이
54절, 갈릴리에서의 두 번째 기적
예수 그리스도의 표적(表蹟)과 기사(奇事)
예수께서는 한 마디의 말로 우리에게 기적을 보이신 적이 여러 번이다.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라는 한마디 말로 병을 치유하는 사람이 있었는가?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이제는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요2:7)는 한 마디 말로 물을 포도주로 만든 사람이 있었는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요5:8)는 한 마디로 앉은뱅이를 일으켜 걸어가게 한 사람이 있었는가?
날 때부터 소경인 사람에게 침으로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요9:6,7)는 한 마디로 앞을 보게 한 사람이 있었는가?
인류역사에서 어느 누구도 이룰 수 없는 표적과 기사를 본 우리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 그리스도”가 우주 만물의 주관자(主管者)이심을 깊이 배워야 할 것입니다. 처음 우주 만물 창조도 예수 그리스도가 하셨고, 두 번째 인류 창조 즉, 재창조(再創造)도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 재창조를 이사야서에서 예언하였습니다.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以前)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이사야 65:17,18)
여기서 이사야는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예수 그리스도의 재창조를 분명하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것은 기억되나” 처음 창조한 것은 기억으로만 알겠다는 것입니다. 이제 새 인류 창조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것입니다. 새 인류 창조는 자신의 새 생명을 인류에게 주어 종자(種子)를 개량(改良)하는 창조입니다. 곧 들포도나무를 참포도나무로 바꾸는 개량입니다. 이것을 이사야는 새 창조로 보았습니다.
본문 공부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43∼45절의 말씀은 두 번째 가나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곳 사람들의 관계가 은연중 정립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 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는 말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사마리아를 떠나 갈릴리로 가실 때에 말씀하셨습니다. “선지자(先知者)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이런 현상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지자 또는 선각자들을 고향 사람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현제의 모습을 보지 않고 옛날 유년시절을 염두에 두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갈릴리 인들은 자신들이 예루살렘에서 예수의 기적 행하심을 보고 알아보았습니다. “아! 오신다는 메시야가 바로 저 분이구나. 저 분이야말로 인류를 새롭게 하실 분이구나.” 하며 영접하였습니다. 그들 속에는 왕의 신하도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소문을 듣고 아들의 병 치유를 부탁드리러 나왔던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못하느냐?”며 책망을 하셨습니다.
46절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王)의 신하가 있어 그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病)들었더니”
예수께서 두 번째 갈릴리에 가나에 가시게 된 때에는 이미 그곳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행하신 일들을 보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 가운데 왕의 신하가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도저히 나을 수 없는 열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참고할 것은 그 신하가 가나에서 제법 먼 마을인 가버나움에 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47절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에 오심을 듣고 가서 청(請)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주소서’ 하니 저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왕의 신하가 죽게 된 아들을 살려달라고 예수께 간청합니다. “제 집으로 오셔서 제 아들의 병을 고쳐주소서”
48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表蹟)과 기사(奇事)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아들의 병을 고쳐달라는 왕의 신하에게 예수님은 책망을 하십니다. “너희 갈릴리 인들아 너희가 나를 영접하는 것은 예루살렘에서 내가 행한 표적과 기사를 보았기 때문이 아니냐? 너희는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는구나.” 하며 책망하신 것입니다.
49절 “신하가 가로되 주(主)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신하의 입장에서 보면 한 시가 급하데, 책망을 하시니 신하가 높이 외칩니다. “빨리 좀 내려와서 죽어가는 아이를 살려 주소서” 하는 절규입니다.
50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하신대 그 사람이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신하는 예수님의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하시는 그 말씀을 믿고 곧바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여기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깊이 생각 할 점이 있습니다. 본문공부 앞에서도 보았습니다만, 예수 그리스도의 기적은 자신을 하나님! 곧 창조자로 나타내 보이는 표적이었습니다.
통상 성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병 치유를 인간들이 불쌍하여 행하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보다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창조주란 것을 나타내는 데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보는 것이 바른 방향일 것입니다. 그리고 병자들의 믿음의 정도를 보시는 것 또한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첫째 : 자신은 처음 창조자요,
둘째 : 재창조자(再創造者)란 것을 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치유하신 병자들은 모두가 큰 믿음을 가졌던 사람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서 신․구약 66권을 다 보아도 믿음이 없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경우는 아무 데도 없습니다. 예수께서도 당신의 말을 믿지 못하겠으면 행하는 일이라도 보고 믿으라고 아래와 같이 말씀 하십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들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 이러한 의미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습니다.
51절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을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았다’ 하거늘”
신하는 예수님의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하는 말씀을 믿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도중에 자신의 종들을 만나게 됩니다. 주인을 본 종이 외칩니다. 주인님! 당신의 아들이 살았습니다. 죽어가는 아들이 살아났다는 말을 듣는 아비의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52절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 즉 ‘어제 제 칠시에 열기(熱氣)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종으로부터 아들이 살아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신하는 ‘언제부터 낫기 시작하였느냐?’ 물었고, 종은 “어제 제7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라고 대답합니다.
53절 “아비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았다. 말씀하신 그 때 인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이 다 믿으니라.”
왕의 신하가 아이의 열기가 내리기 시작한 시각을 짚어보니 예수께서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고 하신 그 시각이었습니다. 소문으로 듣기만 했던 예수의 능력을 직접 겪게 되었습니다. 하늘의 기적을 본 것입니다. 이 분이야말로 인류를 새롭게 하시려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인류를 재창조(再創造)할 메시야로 알고 믿었다는 말씀입니다.
병든 아이를 깨끗이 치유하신 것 같이 인류가 죄로 물들어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를 자신의 생명의 유전자를 주어 하늘 백성,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하시려고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54절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 행하신 두 번째 기적이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갈릴리 가나 마을의 혼인 잔칫집에서 첫 번째 기적으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고, 두 번째 기적으로 죽어가는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는 치유의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성서 공부하는 사람은 이 두 번의 기적의 능력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품속에 계셨던’ 우주(宇宙) 만물(萬物)의 창조자(創造者) 되시며 또한 인류를 새롭게 하시려고 오신 새로운 창조자(新創造者)란 것 또한 믿는 것입니다.
종교 개혁자들의 공통점
종교 개혁자들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을 이야기한다.’
그 보여주심을 이야기함으로 ‘고정 관념을 깬다.’
고정 관념을 깨므로 필연으로 핍박이 온다.
많은 개혁자들은 자신이 종교 개혁을 하겠다고 나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진리를 이야기 하므로 그것을 들은 사람들이 공격하고 배척하므로 자연히 구석으로 내몰리게 된다. 이리하여 오직 신앙으로 홀로 서게 되어 계속적으로 이야기 하므로 먼 훗날 많은 분들이 그 말들을 새로운 진리로 알게 되어 개혁자로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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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공부 발표 2010년 11월 10일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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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mjoongki@daum.net http://cafe.daum.net/1000w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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電話 010-6346-3736 요한복음공부 발표인 임 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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