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요한복음 공부 17>
신요한복음 공부란 해설 7면에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는 예수님 (2)
본문 말씀 4: 16-26
본문 분해
16-8절 여인의 남편
19절 선지자로소이다
20,1절 예배할 장소
22절 예배의 대상
23,4절 예배의 자세
25절 사마리아 여인의 믿음
26절 내가 그로다
하나님의 령으로 예배하는 사람을 찾으심
통상 많은 주해(註解)자들은 신령(神靈)에 대하여 “마음을 다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 하신 것은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신령으로 예배를 한다는 말씀일까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말은 예배의 대상을 알지 못한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신령-즉, 하나님의 령(靈)으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인류는 모두 아담의 자손으로 죄인 중의 죄인인데 어떻게 하나님의 령! 신령으로 예배 할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을 대속의 신앙으로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상에서 죽었다는 것이 근본된 진리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나를 위해 대신 죽었다고 하면,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의 령이, 내 안에 들어올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대속은 대속으로 끝나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영접! 또는 접붙임은 우리 안에 들어오시는 단어입니다.)
대속은 이론상 절대로 내 안에 하나님의 령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령이 나의 안에 또는 우리들 안에 들어와 있어야 그 령으로 신령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늘의 진리는 세상 이론적으로는 통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진리도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세상 이론이나 인류 구원의 진리도 하나의 원리나 진리로 통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탄생 이천년이 되도록 그리스도교회에서 중요시 하지 않았던 진리가 있습니다. “접붙임의 만남”이라는 십자가의 진리입니다. 십자가의 사건을 접붙임, 곧 하나님의 령(靈)을 영접함으로 우리가 모시는 것입니다. 영접이 곧 “접목의 만남”입니다. “영접(迎接)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이는 혈통(아담의 혈통)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거듭남) 자들”<요1:13>입니다.
이 신령(神靈)은 처음 아담 창조 때에 흙에 하나님이 불어넣어 신 생기 곧 생령인 것입니다. 이 생기와 흙이 만나 아담이 창조된 것입니다, 십자가의 사건도 만남입니다. 아담의 죄악으로 죄인인 우리! 인류가 십자가상에서 믿음으로 죽고, 하늘로부터 오신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영접! 만남으로 하늘 백성이 되었습니다.
십자가상에서 우리 인류와 죄 많은 강도는 자신의 죄 된 몸을 멸하기 위하여 예수와 같이 죽고 없는 자리에 십자가상에서 흘린 예수의 피를 받아들임으로써 곧, “접붙임의 만남”으로 그 피의 생명으로 거듭난 사람이 하나님의 령이 있는 사람-신령(神靈)으로 예배(禮拜)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사람입니다.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인(因)함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또는 접붙임을 받은) 사람은 하늘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하나님께 신령으로 예배하는 사람입니다(요17:14).
하나님은 이렇게 ‘신령으로 예배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누구나 자신이 서 있는 곳이 예배의 장소입니다. 시장에 있으면 시장이, 교단에 서 있으면 교단이, 집 안에 있으면 그곳이 예배의 장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거듭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새로운 성전(聖殿)을 세우리라” 한 성전 된 우리 거듭난 사람의 몸이 교회(敎會)입니다(요한2:19). “볼지어다 내가 문(門)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音聲)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어리라” 요한 계시록 3:20
본문 공부
16절 “가라사대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앞의 공부 마지막 부문인 15절에서 여자는 “주(主)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여인의 청과는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사마리아 여인에게 천척 날벼락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17절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사마리아 여인은 자신의 내면을 환히 들여다보는 예수의 말씀에 뜨끔하면서도 자신을 숨기려고 ‘나는 남편이 없다’고 대답합니다. 이에 예수께서는 남편이 없다는 말에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하시며 일단 동의를 하십니다.
18절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다. 네 말이 참되도다.”
예수께서는 앞절의 여자의 말에 동의 하였던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너에게는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너와 함께 사는 남자는 네 남편이 아닌 줄 안다. 그러니 ‘남편이 없다’고 말한 네 말이 거짓이 아니다.”
19절 “여자가 가로되 주(主)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가 자신의 과거까지를 정확히 짚어내자 비로소 자기 앞에 서있는 사람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가를 알아봅니다. 그리고는 예수께 ‘주(主)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하면서 자신의 느낌을 말합니다.
20절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자신의 불행한 과거를 알아보신 예수께 ‘당신은 선지자로소이다.’ 라고 말하고, 이어서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는데 당신들의 말로는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하면서 예배의 장소로 대화의 방향을 바꿉니다. 비록 과거가 복잡한 여인이지만 그녀의 지혜로움을 봅니다.
21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예배할 장소를 묻는 여자에게 예수는 “내 말을 믿으라”고 말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네가 나를 선지자로 보았는데 네 말이 맞다. 나는 하늘로부터 온 사람이다. 그러니 내 말을 믿으라.”는 말이 함축된 말입니다.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예배할 장소를 묻는 여자에게 “지금은 비록 예배 장소가 이 산과 예루살렘에만 있지만, 머잖아 아무 곳에서나 예배할 때가 올 것이다.”고 말씀하십니다.
22절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너희’는 사마리아인들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치루는 의례적 행사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즉, 사마리아인들은 의미도 모른 채 예배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우리’는 유대인들을 가리키는 말로,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의미를 안다는 것입니다.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유대인들이 아는 예배의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참으로 어려운 말입니다. 예수는 유대인의 혈통으로 난 것이 아닙니다. 아담의 혈통이 아닌, 성령의 잉태로 마리아의 육신을 빌어 오셨습니다. 그런데 왜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난다고 하였을까요? 이것은 유대인 전체 즉 아브라함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인류의 구원의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신 과정의 모든 것이 압축된 말씀으로, 그리스도교는 유대인 마리아를 통해 오신 예수! 자신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23절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神靈)과 진정(眞情)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니라.”
예수께서는 예배할 장소와 때에 관하여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하시면서 예배의 진정한 의미를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장소에 구애 없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온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예배하는 자들의 자세에 대하여도 신령과 진정을 가져야 한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예배할 자들은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즉, 참사람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령(靈)이 있는 신령(神靈)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 신령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령한 사람이 되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야 할 것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지금까지는 짐승을 잡아 사르는 형식에 의한 속죄의 제사였습니다만, 앞으로는 신령스런 믿음과 진정한 자세만으로 예배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셨음으로 새로운 예배 시대가 온다는 말입니다. 그 때는 장차 그리스도와 같이 십자가상에서 죽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부활 신앙의 생활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니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령! 신령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말씀입니다.
24절 “하나님은 령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앞절의 예배하는 자세에 대한 정리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령(靈)이시니, 금은보화를 드리는 예배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물은 오직 사람입니다. 참다운 사람! 하나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령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의 령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미 와 있습니다. 이천년 전(前) 십자가상에서 인류 모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피를 흘러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리하여 인류의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그 생명의 싹이 돋아나 자라는 것입니다.(로마서 11:20)
25절 “여자가 가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우리는 남편을 다섯이나 겪은 사마리아 여인의 과거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의 신앙적 위대함을 보게 됩니다.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사마리아 여인은 세상을 구원할 이는 언젠가는 오실 메시야임을 믿고 늘 마음 깊은 곳에서 자신의 부족한 삶을 해결 해주실 메시야, 그리스도가 어서 오실 것을 앙망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세상 사람들의 멸시어린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여인에게 구원의 손길이 먼저 가 있는 것을 우리는 보는 것입니다. 최초의 구원자 사마리아 여인! 그는 늘 깨어 메시야를 앙망하였던 것입니다.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라’ 사마리아 여인의 메시야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녀의 믿음이 참으로 고결합니다.
2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다’ 하시니라”
메시야 오시기를 앙망하던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네가 말하는 내가 그로다.” 얼마나 반가운 말입니까. 사마리아 여인의 눈앞에 그분이 서 계십니다. 이방 여인으로써 처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구원받는 여인으로 사마리아의 다섯 남편을 가졌던 여인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사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삶터이다.
삶터의 주인으로 서 있다.
어느 누구에게도 예속되지 않는 주인이다.
어느 누구나 스스로 섬기는 자로 서 있다.
이 사람은 “풍부에 처할 줄도 알고 비천에 처할 줄도 안다”
新요한복음 공부에 대한 解說
3,4세기경 어거스틴 주관 “제네바 종교회의”에서 성서 66권이 정경으로 채택이 된 후 종교 개혁자 어거스틴, 마르틴 루터, 일본에 내촌 감삼 등 많은 개혁자들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사건)을 대속! 또는 속죄의 사건으로 보고 그렇게 공부 해 왔습니다.
부족한 저는 새로운 시각으로 요한복음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곧 영접! “접붙임의 만남”의 신앙관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교역사에서 새로운 성서 해설이 되겠습니다. 이리하여 ‘新요한복음 공부’로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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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공부 발표 2010년 9월 10일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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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mjoongki@daum.net http://cafe.daum.net/1000w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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電話 010-6346-3736 요한복음공부 발표인 임 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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