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요한복음 공부 제 68과>
나는 포도나무, 너희는 가지, 내 아버지는 농부!!
본문 말씀 15:1∼9
본문 분해
1절 참포도나무와 농부
2절 과실을 맺지 않는 가지
3절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깨끗하다
4절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음같이 내 안에 거하라
5절 나는 포도나무, 너희는 가지
6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버리워짐
7절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면 무엇이든지 구하라
8절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아버지께 영광
9절 아버지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리라
나는 포도나무, 너희는 가지, 내 아버지는 농부!!
세계적인 성서학자들은 성서66권 중 요한복음을 제일의 복음서로 보고, 서신서 중에서는 로마서와 베드로 전 후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성서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많아도 요한복음을 공부하는 사람은 그 수효가 매우 적다. 즉, 마태복음이나 로마서를 공부하는 사람은 많아도 요한복음을 공부하는 사람은 매우 적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요한복음을 공부하는 사람이 적은가? 그것은 요한복음 말씀 안에는 대속의 논리로는 주해(註解)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서신서 중에서도 로마서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수제자가 쓴 베드로 전∙후서를 공부하는 사람은 전무(全無)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역시 베드로 전∙후서에는 대속의 시각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학자들은 요한복음과 로마서, 베드로 전∙후서를 중요하게 생각을 하면서도 복음서 중에 으뜸인 요한복음을 공부하지 않은 것은 요한복음을 논리로 주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대속의 시각으로 보면, 요한복음과 베드로 전∙후서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성서이지만, 접붙임의 시각으로 보면 요한복음과 로마서, 베드로서는 하나로 통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로마서로부터 바울 선생의 서신서 전체가 접붙임의 시각으로 기록된 성서이다. 같은 시각으로 성서를 보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66권이 하나의 진리(眞理)로 통하는 성서(聖書)이다.
이처럼 대속의 시각으로 성서공부를 하면, 요한복음과 베드로 전∙후서가 걸림돌이 되지만, ‘접붙임의 만남’의 시각으로 보면 요한복음은 복음서의 으뜸이요, 베드로 전∙후서는 서신서의 으뜸으로 우뚝 서게 된다. 따라서 로마서와 바울의 서신서는 우뚝 서 있는 요한복음과 베드로서의 증언서를 튼실하게 받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로마서를 바울의 복음서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복음서인데, 복음서를 증언한 로마서를 복음서로 보면 주객전도이다.
평생을 성서공부에 매진하였던 고 노평구 선생은 ‘요한복음은 알지 못할 말씀들이 많이 있다’고 하시며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내) 생명이 없느니라” (괄호 안은 필자 임의 삽입) 또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者)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6:53,4) 등을 대속의 신앙관(信仰觀)으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말씀이라고 하셨다. 노 선생 왈, ‘내 나이 70이 넘었는데도 알 수 없다’고 하셨다.
오늘 본문 말씀도 대속의 논리로는 풀 수 없는 말씀이다. “내가 포도나무, 내 아버지는 농부” “나는 포도나무 너희는 가지”라는 말씀 또한 대속의 논리로는 풀 수 없다. 대속의 신앙관으로는 무슨 말씀인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성 교회에서는 이 말씀 곧 “내가 포도나무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5절)는 말씀을 들어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 곧 몸이니 가지는 교회에 있어야 가지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면서 교회 출석을 강조하는 웃지 못할 일들도 있다. 그 말대로라면 교회를 떠나서는 가지가 될 수 없다는 말이 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대속이 아닌, ‘접붙임의 만남’ 사건으로 보면 역시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고 하신 말씀의 뜻이 봄날에 눈이 녹듯 스르르 풀린다.
그러면 요한복음 6장 공부를 어떻게 하였는가? 다시 돌아보기로 한다.
예수의 살과 피를 어떻게 먹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 방법이 있다. 십자가상에서 우리 인류 한 사람, 한 사람이 행악者(들포도나무)로서 예수의 좌우에서 예수와 같이 죽임을 당함으로써, 우리 인류 아담의 자손은 자신의 죄를 멸하기 위하여 죽고, 예수는 우리 인류의 몸을 베어낸 곳에 당신의 살과 피를 접붙임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 참포도나무서 죽는 일이다. 접붙임에 쓰일 참포도나무 가지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다. 그 일은 농부인 하나님께서 장차 십자가상에서 행하실 일이다. 참포도나무 가지인 예수의 살과 피로 접붙임 받는 그것이 살과 피를 먹는 일이다.” 곧 그리스도인! 믿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생명의 근원으로 하는 영접이다.(공부 제29과에서)
그런데 이 예수의 살과 피의 말씀은 6장에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생명의 떡’이라는 ‘떡 기적’을 행하신 후에 이어진 말씀이다 생명의 떡! 기적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에게 떼어 나누어 주었는데, 이는 장차 십자가상에서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생명의 떡을 당신의 손에 놓고 떼어 접붙임 하시는 것을 미리 보여주신 상징적인 사건이다.
‘내가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는 말씀도 접붙임으로 보면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 그리스도인의 몸에 흘러들므로 가지가 된다는 말씀이다. 이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 아버지는 그 접붙임의 일을 하시는 농부이시다. 농부께서 ‘다 이루어 놓은 진리’를 믿는 것이 십자가의 진리이다.
본문 공부
1절 “내가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농부가 무슨 일을 하는가? 곧 포도나무 농장 일을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을 포도나무 농장으로 비유를 많이 하셨다. ‘아버지 하나님은 포도나무 농장을 경영하시는 농부’라는 비유도 그중에 하나다. 그렇다. 선견자(先見者)! 이사야가 본 대로 처음 창조 때에는 인류가 극상품 포도나무였으나, 아담의 범죄로 들포도나무로 전락하고 말았다(사5:2).
2절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포도나무 가지에 포도열매를 많이 맺을 가지가 있고, 그렇지 못할 가지가 있다. 농부가 포도나무 가지를 잘라낼 때에는 열매를 맺지 못할 가지를 제거한다는 말씀이다.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열매를 맺지 못할 가지를 제거하여 열매를 많이 맺을 가지가 열매 맺는데 지장이 없도록 햇볕이 잘 들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3절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오늘 공부의 본론(本論)으로, ‘너희’는 제자들이다. ‘나의 사랑하는 제자인 너희들은 내가 지금까지 일러준 말과, 가나 혼인집에서 내 피의 의미인 포도주를 마셨으므로 이미 제거할 필요가 없는 좋은 가지’라고 하신다.
4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너희는 이미 좋은 가지이므로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고 하신 것처럼 가지인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예수의 생명이 우리 사람 안에 살게 하려면 장차 십자가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참포도나무를 하나님이 농부의 일을 하시는 접붙임의 사건이 있을 때에 이루어지는 일들이다.
가나 혼인집에서의 포도주는 장차 십자가상에서 흘릴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상징이다. 여기서 요한복음 6장 33절을 상기해 보자. 예수께서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자 듣고 있던 무리가 ‘그 떡을 항상 먹을 수 있게 달라’고 한다(34절). 이 말을 들은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곧 생명의 떡’(35절)이라 하시고,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者는 永生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54절)라고 하신다. 이런 일을 농부인 아버지께서 십자가 사건을 통해 접붙임의 일을 하신다는 말씀이다.
5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장차 십자가 사건을 통해 아버지께서 접붙임의 일을 하시면, 나 예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는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이 말씀은 곧,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 분과 한 혈통이 된다는 말씀이다. 이러한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떠나서는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6절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참 그리스도인의 삶을 말씀하시고, 그리하지 못하면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처럼 잘라서 버린다는 말씀이다.
7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그리스도의 생명이 그리스도인 안에 있으면 모든 사물(事物)의 이치(자연과 과학)와 통함으로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씀이다.
8절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피를 흘려주시기 전(前)까지는 참 하나님의 사람! 참 그리스도인이 없었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아 생명의 근원으로 영접하면 하나님! 곧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그리스도인이 많아져 ‘아버지께서는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곧 내 형제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고 하신다.
9절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놀라운 말씀을 하신다.
(1)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1)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내 생명을 주면서까지 너희를 사랑하였다.
(1)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너희에게 흘려 준 피의 생명으로 살아라.
천우 예배모임 안내
때 : 매월 두 번째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곳 : 스피치와 변화 4층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 1-15번지 (영등포 시장 로터리)
1부 예배모임 사회 : 임효성
말씀 하시는 분 : 이기영 목사님, 한장희, 임중기.
2부 신앙 간담 사회 : 정인순
연락처 : 정인순 (010-3768-8865) 임중기 (010-6346-3736)
매월 (2번째 일요일) 오전 10시30분시 예배모임이 있습니다.
10시 30분 오시는 대로 돌아가며 성경을 몇 귀절씩 읽고 11시에 시작합니다. 모임이 끝나면 점심을 같이 하고 해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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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공부 발표 2015년 5월 10일 (비매품)
E-mail : imjoongki@hanmail.net http://cafe.daum.net/1000wooo
電話 010-6346-3736 요한복음공부 발표인 임 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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