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공부

인류! 우리! 나 자신에게 보혜사가 가르치신다.

임중기 2015. 3. 5. 20:28

< 요한복음 공부 제 67과>

 

인류! 우리! 나 자신에게 保惠師가 가르치신다.

 

본문 말씀 14:25∼31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의 명하신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함이로라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본문 분해

25절 너희와 함께 있어 하는 말

26절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성령을 너희에게 보낼 것이다

27절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28절 나를 사랑하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리라

29절 일이 이루기 전에 말한 것은 이룬 후에 깨닫게 하려함

30절 이후로는 말을 많이 하지 않을 것임

31절 오직 아버지의 일을 행하기 위함

 

인류! 우리! 나 자신을 보혜사(保惠師)가 가르치신다

 인간의 속성을 정확히 본 이사야는 하나님이 아담의 자손을 보고 탄식하신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신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사1:2-3)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가 인간들에게 말씀을 하셔도 듣지 않으므로 한탄하며 하신 말씀이다.

선견자(先見者) 이사야는 이렇게 마이동풍 격이 되어버린 인류! 아담의 자손들을 보면서 “창조될 때에는 극상품이었으나 이제는 들포도나무”라고 탄식하였다(사5:2).

사도 요한은 “빛이 어두움을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1:2)고 하였다. 빛이 어두움을 비추는데도 죄악에 빠진 인류는 스스로를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였다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앞의 두 말씀은 인류가 죄인! 곧 들포도나무란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리하여 하나님 아버지는 인류를 새롭게 바꿀 참포도나무를 하늘에서 가져다가 이 땅에 심으셨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곧 하나님이시며 육을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 참포도나무가 오신 것이다.

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제까지 자신의 길! 베드로가 미처 깨닫지 못한 길! 십자가상에서 죽는 길을 14장 1절에서부터 설명하시고, 오늘공부 14장 끝자락에서는 자신이 죽은 후의 일들을 가르치실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말씀을 하신다.

예문(例文)의 비유(比喩)이지만 “들포도나무가 참포도나무로의 갱신”은 보혜사의 가르침이 없으면 알 수 없는 일들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가는 길을 인류를 대표하는 제자들에게 설명하시고, 이제는 “내가 가는 곳의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고 하였으나 도마는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니까?” 라고 반문하고 있다(14:4-5). 도마 뿐만 아니라 수제자인 베드로조차 스승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세 번이나 부인한다. 이처럼 직제자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였는데, 하물며 죄인들인 무지한 인류는 말할 것도 없다.

이사야가 본 인류도 하나님 아버지를 알지 못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직제자들도 쇠귀에 경 읽기로 알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 한번 생각하여 보자. 2000년 전 유대 땅에서 죄인의 모습으로 십자가상에서 처참하게 죽은 예수 그리스도란 분이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라고 믿게 된 것은 이성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다.

우리의 마음 밭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상에서 흘린 피가 흘러들어 심어져 있고, 그 심어져 있는 그리스도의 생명! 씨앗을, 보혜사 곧 하나님의 영이 성령의 역사로 자라게 하시는 일들을 하시도록 보혜사를 보내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하신다. 이 보혜사는 십자가 사건 후에 보내 주신다는 말씀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인류! 우리! 나 자신을 깨닫게 하시려고 철두철미한 배려로 보혜사를 보내 주신다는 말씀이다. 더욱이 ‘때가 되어 그 일이 있을 때에 너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게 하신다’는 말씀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

 

그러면 보혜사(保惠師) 누구인가?

“신약성서에서 헬라어 ‘프뉴마’ (Pneuma)는 히브리어 ‘루앗하’(Ruach)인데 본래 구약성서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창조적 힘, 생명의 기운, 진리의 지혜, 기이한 능력을 의미하였습니다. 구약성서에서 ‘루앗하’ 곧 ‘영’ 또는 ‘성령’은 하나님의 창조활동 생명의 보존과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갱신의 능력, 진리와 공의를 나타내고 깨닫게 하는 지혜의 영, 각종 카리스마적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신적 능력을 의미합니다.

신약에서 하나님의 영-성령은 위에서 말한 구약성서의 의미를 모두 포함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완성하시는 보혜사 (Parakletos)로서 고백되었습니다. 보혜사는 진리의 영(요14:17)이시며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만물을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고, 또 항상 새롭게 만물을 갱신시키며, 해방과 자유와 평화를 이룩하시는 해방의 영이십니다.” (2012년 10월 ‘천우모임’에서 말한 것임)

 

본문 공부

 25절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예수께서는 이제 자신의 죽음이 다가옴을 보면서 제자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하신다.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으며 이런 말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하신다.

 

 26절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예수님 자신이 십자가상에서 죽어 본향인 하늘나라로 돌아간 후 오게 될 보혜사 곧, 성령님의 하실 일에 대한 말씀이다.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또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말씀도 생각나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이 말씀은 예수께서 십자가상에서 죽은 뒤에 이루어지는 일들로, 성령님이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신다는 말씀이다.

 

 27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십자가상에서 이루어질 일에 대해 말씀하신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곧, 자신의 생명과 마음과 영을 주신다는 말씀이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 즉,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마음! 영!은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어떤 것과는 다르다는 말씀이다. 그러니 이제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당부의 말씀도 하신다.

 

 28절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이 말은 ‘이제 나 예수가 아버지께 갈 때가 되었다’는 말이다.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여기서 예수께서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다면 내가 아버지께 감을 기뻐하라’고 하신다. 왜 기뻐하여야 하는가? 예수께서 아버지께 가는 길은 곧, 십자가상에서 죽는 길이다. 이 죽음을 통해 전지전능하신 아버지께서는 도리어 인류인 우리에게 당신 아드님의 생명을 나누어 주는 접붙임의 일을 하시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하나님 아버지는 우주만물을 운행하시는 농부로서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너희에게 내 생명을 주실 전지전능의 하나님이요, 또한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시어,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크다는 말씀이다.

 

 29절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일이 이루어지기 전’ 내가 아버지께 가는 일 즉, 내가 십자가상에서 피를 흘려 인류에게 생명을 주는 일이 이루기 전을 말한다. 이처럼 큰일을 앞두고 우리에게 미리 말씀하신 것은 일이 이루어진 뒤에 우리로 믿게! (깨닫게!) 하기 위함이라는 말씀이다.

 

 30절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예수께서는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라’ 하신다. 왜? 하실 말씀은 다 하셨고, 이제 자신을 잡아 죽이려는 세력의 때가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곧,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권력의 세력에 의하여 예수님 자신이 죽을 시간이 다가온다는 말씀이다.

 

 31절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의 명하신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오늘 말씀의 결론이다.

(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일!

(1) 아버지의 명하신대로 행하여 죽는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

이런 사실을 인류! 제자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알게 하려 함이라고 하신다.

곧, 인류의 갱신을 위하여 하신다는 말씀이다.

감사와 감격! 찬송과 영광을 주님께 영원히 돌릴 뿐이다.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곧 새로운 말씀을 하신다는 뜻이다.

 

천우 예배모임 안내

 때 : 매월 두 번째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 스피치와 변화 4층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 1-15번지 (영등포 시장 로터리)

 

1부 예배모임 사회 : 임효성

말씀 하시는 분 : 이기영 목사님, 한장희, 임중기.

2부 신앙 간담 사회 : 정인순

 

연락처 : 정인순 (010-3768-8865)  임중기 (010-6346-3736)

매월 (2번째 일요일) 오전 10시30분시 예배모임이 있습니다.

 10시 30분 오시는 대로 돌아가며 성경을 몇 귀절씩 읽고 11시에 시작합니다. 모임이 끝나면 점심을 같이 하고 해산합니다.

 

지하철 1호선 이용시 : 영등포역에서 하차 후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나와 신세계 백화점과 경방필 백화점을 지나 영등포시장 로터리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스피치와 변화’ 간판이 보임

지하철 5호선 이용시 : 영등포시장역에서 하차, 4번 출구로 나와 200미터 직진 후 우측 모닝글로리 문구점을 끼고 우회전 하면 ‘스피치와 변화’ 간판이 보임

주차장은 ‘영남 주차장’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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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공부 발표 2015년 3월 10일 (비매품)

E-mail : imjoongki@hanmail.net http://cafe.daum.net/1000wooo

電話 010-6346-3736 요한복음공부 발표인 임 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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