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요한복음공부 제62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로운 계명(誡命)을 주시다
본문 말씀 13:31∼35
본문 분해
31절 인자와 하나님의 영광
32절 하나님도 저에게 영광을 주시리라
33절 너희는 나의 가는 것에 올 수 없다
34절 너희에게 주는 새로운 계명
35절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나의 제자인 줄 알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로운 계명(誡命)을 주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에게 주신 새로운 계명 ‘사랑’은 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사랑이다. 즉 창세(創世) 이래로 세상에 없었던 사랑이라 ‘새 계명의 사랑’이라고 하셨다.
성서 공부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 계명’ 하면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을 떠올리면서 "너희도 서로 발을 씻겨라"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로운 계명(誡命)으로 주신 사랑은!!
ㅇ. 너희가 나의 마음! 곧 하나님의 마음을 가져라.
ㅇ. 그런 뒤에 나의 생명을 받으라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하여 나의 지체를 생명으로 주었고, 너희는 그 생명으로 영원히 살라'는 뜻이다. 지금까지는 아담의 죄악 된 몸이었다면 이제는 다가오는 십자가상에서 같이 죽어, 너희! 죄된 몸을 멸하고, 새 생명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者)들에게’(베드로전서 1:2절) 그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나의, 우리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다면 과연 우리가 서로 사랑할 수 있는가? 없다. 절대로 사랑할 수 없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예언적인 말씀이다. 앞으로 십자가상에서 이루어질 일들을 염두에 두고 예언적으로 하신 말씀이다.
우리들의 죄악 된 눈이 예수 그리스도의 눈으로 거듭나서 그 눈으로 모든 사물을 보면 모든 사물이 사랑스럽게 보인다는 말씀이다. 사물이 아름답게 보이니 자연히 사랑으로 접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이것이 새롭게 보여주신 계명이요, 사랑이다. 곧 그리스도의 몸으로 사는 사랑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신(新) 계명의 사랑’이란
1. 공기와 같은 사랑
1. 빛과 같은 사랑
1. 소금같은 사랑이다.
사람이 숨을 쉬고 살아가는 일상생활에서 모든 것에 공기와 빛, 소금과 같이 삶에 스며들어 삶을 아름답고 신명나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새로 명하신 사랑은 모든 일에도 해당된다.
밥을 퍼본 사람이 밥 푸는 사람의 마음을 안다고 한다. 어쩌다 밥을 푸게 되면 밥이 많이 퍼짐을 본다. 밥을 먹는 사람을 위하여 그릇에 밥을 많이 담기 때문이다. 일하는 사람은 밥을 배불리 먹어야 뱃속이 든든해서 일에 전념하게 되기 때문이다.
청소하는 사람이 청소를 힘들여서 깨끗이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깨끗함을 보면서 몸과 마음에 상쾌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의사가 병자를 위하여 최선으로 진찰을 하고, 병을 찾아내어 거기에 알맞는 치료를 정성으로 하는 것도 사랑의 발로이다.
예수께서 새로이 명하신 사랑이란 공기와 빛과 소금들처럼 우리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있고, 모두가 사랑과 연관(聯關)되어 있다. 어떠한 일이든지 사랑과 연관되지 않은 것들은 없다. 이렇게 사랑의 발로로 모든 일을 보고 행하며 살라고 하신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弟子)!요, 신자!요, 믿는 자(者)인 줄 알리라’ 하신다. 곧 사랑으로 삶으로 증거를 보이라 하신다. 우리는 아멘으로 겸손이 새 계명을 실행하는 제자, 신자가 되어야 할 일이다.
본문 공부
31절 “저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도다.”
지난 공부의 마지막 부분에서 유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팔려는 생각을 마음에 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뒤로 하고 밖으로 나아갔다. 이것을 두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얻었다고 하신다. 아니 예수 자신뿐만이 아니라 하나님도 영광을 얻으셨다고 하신다.
왜 유다의 배반이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께 영광인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 참포도나무로 오신 것은 그 참포도나무를 죄로 물든 인류 들포도나무에게 주어 새롭게 바꾸기 위해서다. 아담의 범죄 이후 인류는 사탄의 지배 아래 있었다. 이것을 그리스도 예수의 생명을 인류에게 주어 하나님의 백성! 하늘의 백성으로 새롭게 바꾸시려고 오셨고, 이제 그 일이 유다의 배반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 일이 예수 그리스도께는 영광의 길이다. 하나님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영광이다. 왜? 인류의 갱신으로 많은 하늘 백성! 하나님의 백성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수제자이며 증언자인 베드로는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베드로 전서 2:10)
32절 “만일 하나님이 저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인하여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여기에는 번역(飜譯)에 문제가 있다. ‘저로’가 구분이 어렵다. ‘하나님이 저로 인하여 영광을’ 이 부분이 일본어 성서에는 ‘神が人の子によって栄光を’ 하나님이 인자! 곧 자신을 인하여 영광을 얻는다는 뜻이다. 곧 하나님이 자신을 인하여 영광을 얻고, ‘하나님도 자기로 인하여 영광을 주시리라. 곧 주시리라.’ 여기서 ‘주시리라’는 말씀은 하나님도 예수 그리스도! 자기로 인하여 영광을 얻었으니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곧 주시리라는 말씀이다.
33절 “소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터이나 그러나 일찍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나의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소자들아’는 스승이 제자를 친근하게 부르는 말이다. 여기에서도 일본어 성서에는 이 부분을 ‘子たとよ 아들들이여'로 번역하고 있다.
제자들을 '아들들아' 로 부르신 것은 곧 하나님과 인류를 부자(父子)관계로 말씀하신 것이다.
처음 세상 창조 때에도 ‘흙에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을 창조하셨고, 십자가상에서의 갱신(更新)도 ‘피를 흘려주셔’서 죄인 인간이 하늘 백성이 되므로 부자(父子) 관계라는 말씀이다. 예수께서 대 환난의 시간들을 앞에 두고 ‘소자들아!’ 즉 ‘아들들아!’ 부르시며 안심시키신 것으로, 제자들을 깊이 배려(配慮)하고 계신다.
제자들을 친근하게 부르신 예수께서는 ‘내가 영광을 얻기까지는 잠시 너희와 함께 할 시간이 있다’고 하신 후 다음 말씀을 덧붙이신다.
그러나 잠시 후면 너희는 나를 찾을 것이다. 나의 가는 길-그곳은 내가 일찍이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나의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대로 너희도 나의 가는 길을 따라 올 수 없다. 그러나 나중에는 너희도 그 길을 알아 동참 할 것이다.
예수께서 가시는 길. 죽음을 향하여 십자가로 가시는 길을 당시의 제자들이 어찌 짐작인들 했겠는가.
34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내가 영광의 죽음의 길을 가기 전에 너희에게 새로운 계명을 주겠다.
‘서로 사랑하라’ 이제까지 유대교회의 요구는 율법을 지키는 생활이었다. 또한 아담의 죄 된 몸으로 사는 삶이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새로운 계명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즉,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그런 사랑을 너희들도 서로 하라!는 말씀이다.
예수께서 계명으로 남기신 사랑은 이런 사랑이다.
1. 공기처럼 어디에나 있는 평등한 사랑!
1. 햇볕처럼 어디에나 영양을 주는 사랑!
1. 소금처럼 음식에 맛을 내는 사랑!
우리 믿는 사람들은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사랑을 만드는 발걸음이 되어야 할 것이다.
35절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사랑을 행함으로 증거를 보이라는 말씀이다. 그 증거를 세상 사람들이 보게 하라고 하신다.
세상사람! 만인이 ‘저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야!’라고 말할 수 있게 하라는 말씀이다. 저 사람은 ‘과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요, 아들’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랑을 행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신다.
천우 예배모임 안내
때 : 매월 두 번째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곳 : 스피치와 변화 4층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 1-15번지 (영등포 시장 로터리)
1부 예배모임 사회 : 임효성
말씀 하시는 분 : 이기영 목사님, 한장희, 임중기.
2부 신앙 간담 사회 : 정인순
연락처 : 정인순 (011-768-8865) 임중기 (010-6346-3736)
매월 (2번째 일요일) 오전 10시30분시 예배모임이 있습니다.
10시 30분 오시는 대로 돌아가며 성경을 몇 귀절씩 읽고 11시에 시작합니다. 모임이 끝나면 점심을 같이 하고 해산합니다.
지하철 1호선 이용시 : 영등포역에서 하차 후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나와 신세계 백화점과 경방필 백화점을 지나 영등포시장 로터리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스피치와 변화’ 간판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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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공부 발표 2014년 10월 10일 (비매품)
E-mail : imjoongki@hanmail.net http://cafe.daum.net/1000wooo
電話 010-6346-3736 요한복음공부 발표인 임 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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