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공부

예수 그리스도의 공개전도 총정리 (하)

임중기 2014. 6. 11. 19:09

< 요한복음 공부 제 58과>

 

예수 그리스도의 공개전도 총정리(하)

 

 본문 말씀 12:44∼50

“예수께서 외쳐 가라사대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

 

 본문 분해

44절 예수, 외쳐 말씀하시다

45절 나를 보는 자는 하나님을 본 것이다.

46절 나는 빛이다

47절 내가 세상에 온 목적

48절 나의 말이 마지막 날에 심판하리라

49절 나의 말은 하나님의 명령

50절 그의 명령은 영생

 

또 하나의 복음 줄거리

 지난달의 57과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어떻게 인류에게 주느냐’ 하는 말씀을 드렸다. 여기에 대하여 이번 공부에서는 조금 달리 살펴볼까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적인 복음전도는 자신이 물로 만든 포도주를 제자들과 나누어 먹으면서 시작하였고, 공적활동을 마감하는 최후의 만찬에서도 포도주를 제자들에게 마시라고 주신다. 여기에서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를 상징하는데, 이처럼 복음전도 출정식과 최후 만찬에서 포도주를 마시는데, 이는 장차 흘릴 피의 상징으로서 이것이 실질적으로 십자가상에서 피를 흘려주시는 접붙임의 복음이다.

아래는 포도주와 관련하여 제9과에서 공부한 내용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깊이 생각 할 점이 있다. 그 점은 예수가 첫 번째 표적을 보인 곳이 혼인 잔칫집이라는 것이다. 혼인은 성인으로서의 인생의 출발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혼인이라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기적을 보이신 데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례요한의 증거를 받고, 그 증거의 답을 청년 나다나엘로 하게 하신 후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인류를 구원하려는 공생애의 출발점에서 행하신 기적의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피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 포도주는 예수 자신이 인류에게 주는 공생애 출발점에서 어머니와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능력으로 물을 포도주로 만듦으로 이는 자신에게서 나온 피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인류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전에 출정식과 같은 혼인잔치에서 예수의 피를 먹고 새 생명의 영으로 거듭난 제자들이 하늘의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물로 만든 ‘포도주’를 예수의 피로 이야기 한 것은, 너무 비약적인 논리라고 비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요한복음 6장 35절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 하시고, 더 나아가 53절에서는 자신의 “살과 피를 먹어야 생명이 있다”고 하신다. 또한 최후 만찬에서는 잔을 제자들에게 돌리시며 ‘이 잔은 나의 피’라고 하신다. 이 모든 말씀이 십자가상에서 이루어지고,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접붙임의 만남”이다. 자신의 살과 피를 인류에게 접붙임의 참포도나무가지를 인류! 들포도나무에게 주시게 되는 십자가의 사건이다.

9절에서 물로 만든 포도주를 맛본 연회장(宴會長)은 ‘좋은 포도주’라고 감탄을 한다. 좋은 포도주란 하늘에 속한 새생명의 피를 의미하는 말이다. ‘하나님의 품속에 있었던 생명’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먹었던 포도주가 육을 취하게 하는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만든 포도주는 영혼을 거듭나게 하는 생명의 피라고 하겠다.

더욱이 요한복음의 저자는 가나 혼인 잔치에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마리아와 제자들을 등장시키고 있다. 물론, 잔치집이니 사람들은 많았겠으나 다른 어떤 이름도 등장시키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연회장과 하인이 등장하지만, 이들은 조연으로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은 혼인잔치에서 물로 피를!! 포도주를 만들어 제자들과 복음 전도의 출정식 때에 나누어 먹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흐르는 사람들이 하늘 복음을 전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예루살렘 성전 철거에 들어가 철거를 하고, 세상에 성전이 없는 그 위에, 새로운 십자가상에서 흘린 피의 복음을 전하신다.”

 이리하여 우리가 먹었던 피가!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마음에 있어, 우리 몸은 새로운 성전으로 우뚝 서는 일이다.

 

본문 공부

 44절 “예수께서 외쳐 가라사대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믿는 것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 일’이라고 목이 터지도록 외치셨다. 이 말씀 속에는 예수 자신과 하나님이 인류를 포함한 우주 만물을 운행하신다는 의미가 들어있다. 곧 하나님과 자신은 하나임을 나타내신 말씀이다.

 

 45절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앞절보다 더욱 구체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씀하신다. ‘지금 너희가 나를 보는 것은 곧 하나님을 보는 것’이라는 말씀이다.

 

 46절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생명의 근원으로 영접하면 예수님 자신이 그리스도인의 생명이 되고, 더욱 새로운 예수의 눈이 우리들의 빛이 되어서 어두움에 거하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여기서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는 말은 늘 예수의 생명이 있기에 그 눈! 그리스도의 눈으로 만물을 보고, 사람을 보고, 진리를 본다는 말씀이다. 이 부분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믿는 자의 눈이 밝아져 예수 그리스도의 눈으로 산다’는 말씀이다.

 

 47절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찌라도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여기서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깊이 생각 할 점이 있다. 지금까지 요한복음을 공부한 사람들은 예수께서 병자가 불쌍하여 치유하신 것으로 배워왔다. 그러나 아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요한 사도가 쓴 요한복음을 공부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많은 표적을 행하셨음을 보았다. 38년이나 누워있는 사람을 일어나 걸어가도록 하신 것은 자신의 표적을 보고, 인류가 자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세상에 보이려고 치유하셨으며, 이 외에도 다른 표적들은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믿으라는 의미에서 행한 기적(奇蹟)이었다.

다시 말하여 예수 그리스도 자신은 인류에게 하나님 아들로서 하나님의 생명체(生命體)를 십자가상에서 나누어 줄 피-즉, 참포도나무 진액으로 왔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예수 자신은 세상을 심판하지 않고 구원하려고 오셨다고 하셨다. 이 말씀은 자신의 생명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갱신(更新)의 유전자(遺傳子) 곧 천자(天子)로 왔다는” 말씀이다. 이 유전 천자를 접붙임 받아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십자가의 진리(眞理)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될 때에 우리는 하늘 백성이 된다.

유전자 : 인류에게는 아담으로부터 받은 유전(遺傳)!! 인자(人子)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성령에 의해 잉태하였으므로 유전(遺傳) 천자(天子)가 있다.

 

 48절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예수 자신은 세상을 심판하지 않지만,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심판하리라”고 했다. 이는 무슨 말인가? 앞의 44,5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이! 곧 하나님을 믿는 일’이라고 하셨다. 또한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라 하였다.

그렇다면 ‘나의 한 말’이란 곧 하나님이 하신 말씀인데, 하나님의 인류 갱신(更新) 사업을 믿지 아니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말씀이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 자신이 예수란 아들로 이 세상에 와서 십자가상에서 흘린 피를 나누어주는 인류!! 갱신(更新) 사업을 믿지 않는 사람은 분명 심판의 대상’이라는 말이다.

 

 49절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위의 말씀들은 예수 자신이 자의(自意)로 말한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말할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다는 말씀이다. 즉, 위의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르쳐주신 말씀’이라는 것이다.

 

 50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

정말 놀라운 말씀을 하신다. 곧 예수 자신이 하신 말씀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명령으로, 이 명령은 인류(人類)에게 영생(永生)인줄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내 아버지께서 내개 말씀하신 그대로 너희에게 전한다’는 말씀이다.

위의 말씀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인류의 갱신(更新)사업은 하나님이 농부(農夫)로서 하신다는 말씀이다. 이 농부는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는(15:1) 말씀의 농부이시다. 곧, 우주 만물 운행은 농부이신 하나님이 하신다는 말씀이기도 하다.

 

천우 예배모임 안내

 

 때 : 매월 두 번째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 스피치와 변화 4층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 1-15번지 (영등포 시장 로터리)

 

1부 예배모임 사회 : 임효성

말씀 하시는 분 : 이기영 목사님, 한장희, 임중기.

2부 신앙 간담 사회 : 정인순

 

연락처 : 정인순 (011-768-8865)  임중기 (010-6346-3736)

매월 (2번째 일요일) 오전 10시30분시 예배모임이 있습니다.

 10시 30분 오시는 대로 돌아가며 성경을 몇 귀절씩 읽고 11시에 시작합니다. 모임이 끝나면 점심을 같이 하고 해산합니다.

 

지하철 1호선 이용시 : 영등포역에서 하차 후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나와 신세계 백화점과 경방필 백화점을 지나 영등포시장 로터리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스피치와 변화’ 간판이 보임

지하철 5호선 이용시 : 영등포시장역에서 하차, 4번 출구로 나와 200미터 직진 후 우측 모닝글로리 문구점을 끼고 우회전 하면 ‘스피치와 변화’ 간판이 보임

주차장은 ‘영남 주차장’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