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을 열며 (265)
나는 큰 스승을 만났다.
내가 열 살 때, 고 국희종 선생을 만났다. 정말 나에게 모든 면에서 영양을 주신 분이다. 국희종 선생을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에 선구자이며. 새마을 연수원장을 18년,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하신, 고, 김 준 선생은 아래와 같이 추억문을 적고 있다.
“자기 개인의 부귀영화를 헌신짝같이 다 버리고 가장 낮은 자리에 내려와서 가장 어려운 가난하고 불우한 사람을 위하여 소리 없이 오른손이 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온유 겸손하게 묵묵히 일해오신 모습이 지금도 뇌리에 떠오른다. 중략. 말만 풍성한 이 세대에서 자기희생을 통해서 사랑의 열매를 맺고 가신 분이 바로 내가 존경하는 국희종 선생님이다.”
또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였던 백승종 선생은 국희종 선생을 아래와 같이 자신의 저서 “그 나라의 역사와 말”에서 “국희종 선생이 이렇게 말했을 때, 이찬갑, 함석헌, 김교신, 조만식, 안창호, 이승훈 등과 한 무리를 이룬다”적고 있다. 민족의 지도자로 본 것이다.
또 고려대 교육학과 명예교수인 김정환 선생은 자신의 저서 ‘聖書 朝鮮 명 논설집’에서“전북 순창군의 오지 복흥면 정산리에 혜인의원을 세워 의료전도 사업을 하며 ‘광주의사회보’ 발행은 선생의 믿음과 삶의 기록이다. 선생이야말로 ‘한국의 슈바이처’다. 의사라는 경무에 시달리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성경 연구를 해낼까? 놀랍기만 하다.”
나는 이렇게 훌륭한 국희종 선생으로부터 객지 생활 30년에 약 300여 통의 편지를 받았다. 국희종 선생의 응원과 칭찬 속에서 내가 살고 있었다. 국희종 선생께서 돌아가시기 5일 전에 뵙게 되었다. 그때 선생께서는 임중기씨는 나와 마음이 합한 사람입니다. 하셨다. 나는 긍정 하는 대답 예하였다.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 아침을 열며’를 매주 수요일 오전 7시에 보내는데, 오늘은 깜박하고 이제 보냅니다. 이해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