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을 열며 (261)
올해 잘한 일!
올해 내가 잘한 일은 “생활 영어” 공부 신청한 일이다. 나는 젊은 날부터 혼자 영어 공부를 하였다. 그리하여 나 자신은 영어를 조금 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였는데, 막상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하니, 발음이 영 아니었다. 처음 영어를 배울 때부터 영어보다 영어에 달린 ‘토’ 발음이 문제이었는데, 역시 발음이 정말 내가 생각하여도 아니었다.
그러나 다행한 일은 그간에 잊었던 단어들이 새록새록 되살아 난다는 것이다. 나는 정말 좋다. 단어 하나하나가 새롭게 되살아나 다가온다. 그래서 혼자라도 공부한 것들이 헛된 것은 아니라고 위로가 된다. 나는 나 자신에게 스스로 가르친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