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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복지관을 이용하라.

임중기 2023. 12. 27. 06:57

새 아침을 열며 (216)

 

노인 복지관을 이용하라

 

많은 노인 분들이 노인 복지관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다. 나는 아는 지인에게 노인 복지관 이용을 권면하였다. 그런데 황당한 말이 돌아왔다. ‘내가 밥 못 먹어서 복지관에 가느냐는이야기이다. 정말 그 사람은 노인 복지관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면서 선입견으로 말하였다. 그런데 또 다른 지인인 이 ( ) 숙님은 하모니까를 배워 공연 봉사도 하시는 분인데, 복지관에서 활동은 하여도, 점심을 먹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분의 말은 자신은 아직까지 복지관에서 점심을 먹지 않아도 되어, 자신보다 경제로 어려운 분들이 드실 수 있게 먹지 않는다고 하였다. 정말 그렇다. 노인 복지관에서 점심 먹지 않은 것뿐만이 아니라. 기부(寄附)도 할 수 있다. 복지관에 다닌 사람들이 다 점심 먹기 위하여 복지관에 다니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나는 복지관에 주 3회 가고, 1회 점심을 먹는다. 그것도 소액의 돈을 내고 먹고 있다. 나는 복지관에서 탁구 치고, 스마트폰 활용 공부하고, 거리 청소 봉사도 하고 있다. 또한 장구, 피아노, 기타, 바둑, 등도 배울 수 있고, 건강을 위해 춤도 배울 수 있다. 한글을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한글 공부방이 있고, 영어, 일본어를 배울 수 있다. 모든 노인 복지관 프로그램이 노인 건강과 정신적 안정을 위하여 만들어졌다고 보인다. 그래서 노인 복지관은 노인들의 천국이다.

 

정말 안타까운 일은, 경제적으로 최하층은 오지 못한다는 이야기이다. 왜 못 올까? 그것은 그분들이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못 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이러한 분들이 먼저 올 수 있는 배려와 제도의 개선이 분명히 요구된다. 어려운 분들이 점심이라도 드실 수 있게 멋진 알림이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