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을 열며 (207)
반도체 선진국인 대한민국의 미래
‘이철민’ 국제 전문기자 (2023, 9, 30.)
“이라크 벌판에서 드론 전쟁으로 새로운 전쟁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기사이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은 탱크, 박격포, 전투기, 미사일, 항공모함, 핵무기 등 최첨단 무기들로 세계 군사 강국으로 우뚝 서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군사력이 빛이 바래는 시대가 오고 있다. 다시 말하여 최첨단 기존 무기들이 무력화(無力化)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두드러진 전투 양상의 하나는 막대한 양의 드론을 투입한 공격이다. 우크라이나군, 러시아군이 다 드론에 의존한다. 우크라이나 군이 얼마나 많은 드론을 투입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는 지난 5월 보고서에서 “매달 1만 대가량의 드론을 소진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강력한 군사력을 앞세워 대국으로 우뚝 서 있는, 미국, 중국은 앞으로 기존(旣存) 최첨단 무기들을 고물상으로 보내는 날이 올 수도 있다. 이러하여 드론과 같은 최첨단 신(新)기술이 요구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최첨단 반도체 선진국인 대한민국이 군사력으로도 강력한 나라로 서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반도체 강국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