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을 열며 (203)
인생의 황금기라는 시간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다. 60세부터 75세까지가 황금기로 생각이 되었다. 65세가 되면 자신이 하는 일에서 정년과 은퇴의 시기이다. 뿐만이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원만히 이루어져 있을 시기이므로 정년과 은퇴가 되어도 걱정 없이, 자유로운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시기(時期)이다. 또한 건강도 이 시기에는 원만히 활동할 수 있다.
이리하여 나는 인생의 황금기로 이야기하고 싶다. 나의 친구인 박 0 0님은 “나는 행복합니다. 가고 싶은 곳 다 가고,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탁구, 골프 하며. 정말 자유로운 생활이라며 나는 행복하다” 하였다. 또 다른 지인 조 0 현님은 나 자신보고, ‘지금 황금기를 보내시네요.’ 하였다. 나는 그 지인들의 글에 공감하며 60세부터 75세가 인생의 절정에 오른 황금기 시간이라고 생각에 이르다.
그런데 인생의 황금기라는 시간에는 누구도 나이를 속일 수 없다. 평택북부 노인 청춘 대학교 탁구장에서 탁구 치면, 뒤에 앉은 선후배의 수군거리는 소리가 귀가에 들려온다. 아무개가 죽었다네, 어어 언제! 또 다른 날에는 아무개는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하였다네,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것이 인생의 황금기는 황혼(黃昏)의 시간이구나 하며.
나는 내일 죽는 날이 되어도,
오늘 삶을 최선으로 살며
나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