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요한복음 공부 제 86과>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좌우에 사람의 다리를 꺾고!
본문 말씀 19:31∼37
본문 분해
31절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32절 군병들이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사람의 다리를 꺾다
33,4절 예수의 다리는 꺾지 않고 창으로 찌르다
35절 참된 증거
36절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는 예언
37절 ‘저희가 그 찌른 자를 보리라’는 예언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좌우 두 사람의 다리를 꺾음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좌우 두 사람의 다리를 꺾은 것은 자연과학에서의 접붙임과 같은 순서요, 이치이다. 곧 돌감나무만 무성한 농장 한 가운데에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獨生) 하신 하나님’이 나타나셨다(1:18).
돌감나무! 인류라는 농장에 돌감나무만 무성하였는데, 그 가운데에 하나님 품에 계시던 예수 그리스도가 심어졌다. 유일한 참감나무로 이 땅에 오신 것이다. 그런데 로마 군병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좌우의 죄인 중 첫째 사람의 다리를 꺾고, 참감나무인 예수 그리스도를 건너서 다른 죄인의 다리를 꺾었다고 했다.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었음을 보고 다리는 꺾지 아니하고,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왔다. 베드로는 이 장면을 “피와 물을 받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었다”고 하였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者)들’에게 편지하고 있다(벧전1:2). 개신교에서 500년 동안 이 베드로의 전∙후서를 정확히 읽어내지 못하여 수제자인 베드로가 바울보다 뒤지는 것처럼 되어 있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를 읽어보면 베드로는 결코 바울에 뒤지지 않는-수제자 중 수제자이다. 왜 그럴까? 그것은 ‘피 뿌림을 얻기 위함’은 바로 ‘천국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우리들의 피와의 만남이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사는 십자가의 도(道)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너희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너희는 버려진 사람’이라는 말씀과 같다. 내 안에 십자가상에서 흘린 피가 살아야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다.
十字架 상에서 죄인들의 다리를 꺾은 것은 자연과학적인 접붙임과 동일한 순서로 이루어지고 있다. 곧 농장에 돌감나무를 먼저 베어내고, 그 곳에 참감나무의 가지! 즉, 그리스도 예수의 허리에서 나온 피로 접붙임하는 순서이다. 이 그리스도 예수의 피는 참감나무의 살아있는 가지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흘린 피는 온 인류가 모두 받을 수 있는 피다. 이래서 농부요, 하나님인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 이루었다”고 하셨다. 즉, 접붙임의 일을 다 하셨다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서 죽은 후 사흘만의 부활에서 이 사흘은 하나의 계절(季節)을 말해준다. 이른 봄에 접목을 하면 봄이 다 가기 전에 새 싹이 돋는다는 말이 되겠다.
이와 같이 돌감나무에서 참감나무로 갱신(更新)이 이루어져, 우리 그리스도인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진리이다.
본문 공부
31절 “이 날은 예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유대인들이나 한국 사람들의 풍속이 비슷한 부분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자신의 집 경사(慶事)를 앞두고는 상가(喪家)에 가지 않으려는 풍속이 있는데, 이는 부정한 일들을 보지 않고 깨끗한 마음으로 경사를 치루기 위함이다. 유대인들도 안식일이라는 큰 날에 시체들을 십자가상에 두는 것을 부정한 일로 생각하였다. 죽지 않은 사람을 십자가상에서 치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사람을 끌어내려 죽이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창으로 숨통을 찔러 죽이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다리(足)를 끊어 죽이는 방법은 고통을 최대한 오래 주어서 죽이는 방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고 한 것은 접붙임의 진리를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이다.
32절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은 세 사람이다. 그 가운데 군병들이 죄수들의 다리를 꺾어야 한다면 첫째 사람의 다리를 꺾고, 다음에는 예수께 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다리를 꺾어야 맞다. 그런데 군병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지나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었는데, 이러한 군병들의 일들 모두가 접붙임의 진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접붙임의 순서를 보면 이렇다. 돌감나무의 밑동을 베어내고 나중에 접목의 가지를 꺾어 접목하게 된다. 그런데 그 상당부분의 과정을 로마 군병들이 이뤄냈다. 이 자체가 하나님의 역사가 아닌가.
33,4절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병사들이 예수께 와서 보니 다리를 꺾지 않도록 이미 죽어 있었다.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누가 찌르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많은 병사들 중에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피와 물이 나오더라’고 하였다. 피와 물은 생명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인 것이다.
베드로는 이 ‘피와 물’을 어떻게 표현하였을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者)들에게 편지’(벧전 1:2)한다고 하였다. 나를 포함한 우리 그리스도인과의 연결 고리인 피!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하늘나라에 가는 열쇠요, 이 피로 새롭게 태어난 생명체는 하늘 백성이다.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라 오직 (십자가상에서 흘리신 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피를 흘려)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라고 하였다(괄호 안은 필자 삽입).
35절 “이를 본 자가 증거 하였으니 그 증거가 참이라. 저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함이니라.”
그리스도敎 2천년, 개신교 500년을 지나오는 동안에 인류는 예수 그리스도 좌우의 강도의 다리(足)를 꺾고, 예수님의 허리에서 물과 피가 나온 의미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 중요한 의미를 깨달은 사도 요한은 이날의 다리를 꺾고, 허리를 찌르는 광경을 ‘본 자가 증거 하였다’고, ‘그 증거가 참’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저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함이니라.’ 사도 요한의 위대함이 확연히 보인다. 자신의 기록으로도 부족하여 증거자가 있다고, 증거자의 증언이라고 한다.
인류는 강도의 다리가 꺾이고, 예수가 흘린 피의 의미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상에서 혼자 죽은 것으로 대속만을 내세워 왔다. 그러나 ‘대속의 신앙’은 진정한 의미가 되지 못한다. 예수 그리스도 혼자서만 죽는 죽음이라야 대속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으로도 증명된 사실로, 십자가에서 세 사람이 죽었다 예수 그리스도와 좌우의 강도들-곧, 돌감나무이다. 돌감나무인 인류! 예수님과 함께 매달려 죽은 돌감나무는 한사람, 한사람이 나 자신을 상징한다.
36절 “이 일이 이룬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함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이는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고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함이라고 사도 요한은 외치고 있다. 왜 예수 그리스도의 뼈는 하나도 상함이 없었는가? 접붙임에는 가지와 피! 곧 진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뼈가 꺾이지 않아야 사흘! 한 계절이 지나면 새 싹이 나올 수 있다. 곧 다시 사는 부활이다.
37절 “또 다른 성경에 ‘저희가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의 복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사도 요한 자기(自己)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저희가 그 찌른 자를 보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옆구리를 찌른 자(者)를 보리라고 기록된 성경’이 있다는 말이다.
요한복음을 공부하면서 위대한 요한과의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복이 있다.
저의 주소가 2016년 11월 15일부터 변경 될 것입니다.
새 주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437번 길
푸르지오 아파트 107동 1505
==========================================================
요한복음 공부 발표 2016년 11월 10일 (비매품)
E-mail : imjoongki@hanmail.net http://cafe.daum.net/1000wooo
電話 010-6346-3736 요한복음공부 발표인 임 중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