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을 열며 (254)
나의 진정한 스승은 심(心) 마음이다.
인류 역사에서 스승과 제자 하면,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예수 그리스도와 베드로를 빼놓을 수 없을 일이다. 그런데 나에게도 “한국의 슈바이처”란 별명을 받은, 정말 좋은 선생이 계셨다. 그래서 선생을 최고로 알고, 믿고 따랐다. 그런데 요즘에 와서는 나의 진정한 선생은 나의 심(心)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을 잘하면 나의 마음은 날마다 나를 칭찬한다. 또한 생각을 잘못하면 너 왜 그래 그러면 안 된다는 신호를 계속, 속삭임으로 전해준다.
내 마음과 늘 속삭임의 영은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 2:7) 나의 마음에 들어오신 영이 하나님 영이다. 그 영이 나를 아름다운 길, 좋은 길로 나를 인도하신다. 이러한 현상의 일들을,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도다”라고 노래하였다. 곧 하나님 영(靈)이, 내 안에 사신다. 하나님 영이 나의 선생이요. 스승이시며 생명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