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을 열며 (124)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한 나라의 지도자, 대통령은 무슨 명분보다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 보다 우선되는 일은 없다.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내는 일이 최우선이라는 말이다.
미국과 서방세계가 우크라이나를 꼬드겨 나토에 가입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때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긴박한 속에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보란 듯이, 나토가입에 서명을 하여 언론에 내보냈다. 그러나 전에는 나토가입을 종용하였던 나토회원국은 전쟁이 난후에 나토가입 서류를 제출하는 젤렌스키의 가입을 받아주지 않았다. 나토회원국에 전쟁의 불똥이 튈까 봐 받아주지 않았던 것이다. 미국과 나토회원국은 군사(軍士)도 일절 파견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이리하여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러면 나토가입을 하지 않겠다고 하여. 휴전의 여지가 생겼다.
즉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으로 명분도, 실리도 없는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온 국민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 후, 16일 동안 미사일 810발을 쏘았다고 한다. 우크라이나를 초토화하였다.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수천 명이 죽고, 수만 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전쟁발발 20일 만에, 러시아 군인 7,000명이 죽었고, 별, 장성 6명이 죽었다고 한다. 전쟁을 피하여 폴란드로 피난 간 우크라이나인이 300만에 이른다. 나는 이 전쟁을 보면서 한 나라의 대통령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게 되었다. 우크라이나가 중립지대로 남았으면 전쟁은 없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잘 못된 판단으로 나토가입을 공언하여 일어난 전쟁이다. 젤렌스키를 뽑아준 우크라이나 국민의 책임이다.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상상을 할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난다. 한국은 지난70년 동안 눈부신 발전으로 높은 빌딩과 고층 아파트로 되어있다. 여기에 미사일과 포탄이 떨어지면, 회복이 불가능 하는 화염과 시멘트 잔해가 쌓일 뿐이다.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반면교사를 삼아야 한다. 북한은 앞으로도 미사일 시위를 계속할 수 있다. 그렇다고 윤석열 정부에서 북한에 선제공격이라도 하면, 한반도는 걷잡을 수 없이 전쟁으로 확대될 것이다. 여기서 남한의 위정자는 어떠한 희생이 있어도 전쟁은 안 된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할 일이다. 그러하지 못하면 우크라이나와 같이 전쟁의 화마(火魔)가 한반도를 삼킬 것이다. (이리하여 선제공격은 절대로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