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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하늘공원을 가다.

임중기 2021. 4. 4. 07:49

새 아침을 열며 (73)

 

상암동 하늘공원을 가다.

 

상암동 하늘공원은 옛날에는 난지도 쓰레기 매입지로 유명한 곳이다. 1970-80-90년 서울시의 쓰레기를 버리는 곳인데, 쓰레기가 산과 같이 높이 쌓여 서울시에서 그곳을 공원화 하는 사업을 하여 291계단의 높이로 하늘공원이라는 이름을 주어 만들어진 공원이다.

 

하늘공원 위에서 보면 한강이 내려 보이고, 가양대교와 계양산, 증미산, 봉제산 난지한강공원, 월드컵대교와 성산대교가 아래로 보이고, 월드컵경기장과 인왕산 북한산국립공원이 보이는 한강에 두둥실 떠 있는 섬 같은 하늘공원이다. 291계단을 올라가면, 엄청나게 넓은 분지(盆地)와 같은 공원인데, 억새풀 밭이 잘 정돈되어, 언제나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