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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행을 가다.
임중기
2025. 5. 14. 16:29
새 아침을 열며 (288)
오랜만에 여행을 가다.
작은아들이 교사인데, 1년 유급휴가를 받아 우리 부부와 남해안으로 여행 가자 하였다. 약 20년 교육공무원으로 일하였는데, 1년 휴가받았다고 좋아한다. 나는 어떻게 1년을 유급휴가 받게 되었느냐? 정말 너, 대단하다 하였다.
우리 부부는 남해로 여행에 나셨다. 목포 유달산을 경유하여 진도를 보기로 하였다. 진도 이곳저곳 다렸다. 그 유명한 ‘운림 산방도’ 보았다. ‘신비의 바다 길’도 걸어보았다. 또한 송가인 가수의 생가에도 갔었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이 왔다. 진도에서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있었다. 송가인 가수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을 들으면서 관광객들이 기쁨과 환한 얼굴들이었다. 관광객들은 누구나 마음에 기쁨이 넘쳐 말문이 열린다. 어느 분은 커피를 마시며 나를 보면서 자신은 ‘SOL BEACH’(쏠비치)에서 묵고 있다며. 나를 쏠비치에서 본 것 같다고 말을 걸어 왔다. 네, 저도 아침 산책에서 본 것 같아요. 하였다. 온 국민이 좋아하는 송가인 가수를 생각하며 이것이 민심이구나 하는 생각이 되었다.